발렌타인 데이 특집! 독일 초콜릿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쌩~ 쌩~ 불어오는 찬바람에도 2월이 두근두근 핑크 빛으로 물드는 이유! 바로 ‘발렌타인데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달콤한 초콜릿으로 전하는 달달한 사랑 고백을 위해 직접 초콜릿을 만들기도 하고, 커플템을 준비하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이번 발렌타인데이엔 독일 브랜드 초콜릿을 준비해보는 건 어때요? 지금부터 토리와 함께 독일 초콜릿에 대해 알아봐요~!

● 발렌타인데이(Valentine Day), 그 유래는?

발렌타인데이는 3세기 로마시대에서부터 유래합니다. 그 당시 결혼이란 황제의 허락 아래에서만 할 수 있었는데요. 발렌타인(Valentine)이란 이름의 사제는 황제의 허락 없이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결혼시켜주었고, 그 죄로 순교하게 됩니다. 이후 그의 순교일을 축일로 정해 연인들의 날로 기념하고 있답니다.

보통 발렌타인데이엔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건네며 사랑을 고백합니다. 일년에 단 하루뿐인 이 날을 위해 전세계의 초콜릿 브랜드에선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곤 하는데요. 대표적인 초콜릿 브랜드로는 영국의 캐드버리, 벨기에의 길리안, 스위스의 토블론, 이탈리아의 페레로로쉐, 미국의 허쉬 등이 있답니다. 그럼, 독일에는 어떤 초콜릿 브랜드가 있을까요?!

● 한 눈에 보는 독일 초콜릿 브랜드

– 알록달록한 포장지가 예쁜 리터스포트(Ritter SPORT)

▲ 리터스포트(Ritter SPORT)

 

알록달록한 색감의 포장지가 눈에 띄는 ‘리터스포트(Ritter SPORT)’는 독일을 대표하는 초콜릿으로 1922년 알프레드 리터와 그의 아내가 설립한 브랜드입니다. 100여 년의 유서 깊은 전통을 자랑하는 리터스포트 초콜릿은 알록달록한 색감의 포장지가 브랜드의 시그니처랍니다. 포장지의 색깔은 무려 30여 가지나 되는데요, 각각의 색깔마다 맛이 다르기 때문에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원료를 아낌없이 듬뿍 넣어 코코아의 진한 풍미가 일품이며 다크초콜릿부터 아몬드, 민트, 딸기 요거트 등 다양한 맛이 있으니 취향에 맞춰 리터스포트를 즐겨주세요!

 

▲ 리터스포트 / 출처 : 리터스포트 홈페이지(https://www.ritter-sport.de/en/index.html)

리터스포트 초콜릿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정사각형 모양이라는 것인데요. 처음부터 16조각으로 나뉜 정사각형 모양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리터스포트 초콜릿은 본래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었는데, 1932년 스포츠 재킷 포켓에 초콜릿을 넣을 때 부서지지 않고 넣을 수 있도록 모양을 바꾼 것이라고 하네요~!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엔 다양한 맛과 색감이 매력적인 독일 초콜릿 리터스포트로 매력을 어필해보세요! 😀

– 독일 명품 초콜릿 라우엔슈타인(Lauenstein)

▲ 라우엔슈타인 / 출처 : https://www.appetitus.co.uk/lauenstein

독일을 대표하는 대중적인 초콜릿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번엔 독일을 대표하는 명품 초콜릿을 알아볼까요?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이름이지만 독일 남부에서 유명한 명품 초콜릿 브랜드 ‘라우엔슈타인(Lauenstein)’은 성의 방앗간 자리를 개조하여 회사를 설립했기 때문에 제품의 상표에 성 모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라우엔슈타인 초콜릿은 카카오 함유량이 35%~85%까지 매우 다양한데요, 판 초콜릿이 대중적이지만 부활절 토끼 모양의 초콜릿인 ‘오스터 하즈(Oster Haas)’와 달걀 모양의 초콜릿 ‘파베르제(Faberge)’가 가장 인기 있다고 하네요!

– 초콜릿 대신 색다른 선물을 하고 싶을 땐 하리보(Haribo)

▲ 하리보 / 출처 : 하리보 홈페이지(https://www.haribo.com/)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으로 고백하는 게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젤리의 대명사 ‘하리보(Haribo)’는 어때요? 젤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바로 그 브랜드, 하리보! 하리보는 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의 젤리 브랜드입니다. 100개가 넘는 나라에서 125여 가지가 넘는 종류가 판매될 정도로 전세계에서 사랑 받는 젤리 브랜드 하리보는 갖가지 맛과 모양으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그 중 골드베렌(GoldBaren)은 작은 곰 모양의 젤리로 하리보를 상징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골드베렌 외에도 하리보에는 신 맛을 내는 사우어 젤리, 열대과일 맛의 과일 젤리, 다양한 맛과 모양이 한 데 모인 믹스 젤리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니 젤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 고백하기엔 하리보가 딱이랍니다. 😀

돌아오는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며 독일 초콜릿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드럭스토어나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어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리터스포트 초콜릿부터 조금은 생소한 독일 명품 초콜릿 브랜드인 라우엔슈타인 초콜릿, 그리고 초콜릿이 식상하신 분들을 위한 하리보 젤리까지! 발렌타인데이엔 독일 초콜릿으로 사랑을 고백해보세요 ^^

그럼, 싸토리우스는 흥미로운 독일 정보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주인공이 되어보는 시간! 영화 속 독일여행지 추천 2곳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영화를 감상하다 보면 한 번쯤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지 않으신가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 삼아 펼쳐지는 스크린을 바라보고 있자면 영화의 배경지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아름다운 영화 촬영지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독일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영화 속 주인공이 직접 되어보는 시간! 영화 속 독일 여행지로 토리와 여행을 떠나요. 😀

 

●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아름다운 마법의 성, 노이슈반슈타인성

▲ 애니메이션 영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 / 출처 : 네이버 영화(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662)

오랜 기다림 끝에 아름다운 오로라 공주가 태어나고 세 명의 요정은 오로라 공주에게 한가지씩 축복을 내려준다. 그런데 초대 받지 못한 데 앙심을 품은 악의 요정 말라피센트가 나타나 오로라 공주가 16세 생일날 물레 바늘에 손가락이 찔려 죽을 것이라고 저주를 내린다. 요정의 도움 덕분에 오로라 공주는 죽음 대신 깊은 잠에 빠지고 진정한 사랑의 키스만이 공주를 깨울 수 있는 유일한 열쇠가 된다.

한편 요정들에 의해 자신의 신분을 알게 된 공주는 궁으로 돌아오고 말라피센트의 계략에 의해 16세 생일날 깊은 잠에 빠지게 되는데… 과연 오로라 공주는 진정한 사랑의 키스를 받고 깊은 잠에서 깨어날 수 있을까?

애니메이션 제작사 ‘디즈니’의 작품 중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공주(Sleeping Beauty, 1959)>는 저주에 걸린 공주가 왕자의 사랑이 담긴 키스로 깊은 잠에서 깨어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이야기로 유명합니다. 그렇지만 이 작품은 작품 속 배경이 되는 마법에 걸린 성이 독일의 아름다운 성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는 노이슈반슈타인성(Schloss Neuschwanstein)은 독일 바이에른주 퓌센 동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 독일 바이에른주 퓌센 동쪽의 노이슈반슈타인성

노이슈반슈타인성은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성이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이 성이 지어지게 된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바이에른의 왕이었던 루트비히 2세(1864~1886년 재위)는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 압박감으로 인해 몽상의 세계에 틀어박히게 됩니다. 그는 어린 시절을 보낸 산꼭대기에 틀어박혀 노이슈반슈타인성을 비롯하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성을 짓는 데 자신의 여생 대부분과 재산 대부분을 쏟아 부었다고 합니다. 결국 노이슈반슈타인성은 그의 죽음으로 인해 완공되지 못한 채 남아있습니다.

고딕과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져 독특하고도 낭만적인 느낌을 풍기는 노이슈반슈타인성은 그 황홀하고도 아름다운 외관으로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데요. 독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도 정평이 난 만큼 수많은 관광객들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모티브가 된 이 성을 보기 위해 퓌센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노이슈반슈타인성, 호엔슈반가우성 등 성 중심의 관광 상품인 ‘캐슬 투어’도 있다고 하니 독일에서 영화 속 중세 왕족의 삶을 경험해보세요! 🙂

▲ 독일 바이에른주 퓌센 동쪽의 노이슈반슈타인성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속 아기자기한 소도시, 괴를리츠

▲ 영화 <그란드 부다페스트 호텔> / 출처 : 네이버 영화(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97612)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피살사건!

1927년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어느 날, 세계 최고의 부호 마담 D.가 의문의 살인을 당한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바로 전설적인 호텔 지배인이자 그녀의 연인 ‘구스타브’! 구스타브는 누명을 벗기 위해 충실한 로비보이 ‘제로’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 사이 구스타브에게 남겨진 마담 D.의 유산을 노리던 그녀의 아들 ‘드미트리’는 무자비한 킬러를 고용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찾게 되는데…

감성을 자극하는 핑크빛 색감과 화려한 연출로 아트버스터 영화의 대명사가 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 2014)>은 1920년대의 고풍스러운 소품들로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그 이름과는 달리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촬영하지는 않았다고 해요! 영화 촬영을 위해 독일, 체코, 스위스 등 유럽 곳곳에서 영화 촬영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영상미가 아름다운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찾을 수 있는 독일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 독일 작센주 괴를리츠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배경이 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체코 카를로비바리에 있는 브리스톨 왕궁과 호텔 풉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얻은 영감을 통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란 미니어처를 제작하여 영화를 촬영했다고 하는데요. 호텔 창 밖으로 보이는 30년대 유럽의 분위기를 담기 위해 옛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독일 작센주(Sachsen) 괴를리츠(Görlitz)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는 사실! 호텔 내부 장면으로 활용된 곳은 바로 괴를리츠 백화점(Görlitzer Warenhaus)인데, 클래식함과 동시에 유니크한 매력이 영화 속에서 물씬 풍긴다고 하니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감상하며 독일 작센주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 독일 작센주 괴를리츠 Copyright ⓒ Andreas Kirsten / flicker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112195443@N04/17272136403)

지금까지 영화 속 아름다운 독일 여행지 2곳을 만나보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은 물론 아트버스터 속에 등장할 만큼 독일에는 예술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여행지가 많은 것 같은데요~! 영화의 배경지가 된 독일 여행지에서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시간도 가져보는 건 어떠신가요? 😀

그럼, 싸토리우스는 재미있는 독일 여행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겨울엔 책 읽자! 독일 문학 추천 BEST 4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HAPPY NEW YEAR~!

경자년 흰쥐의 해가 밝았습니다. 신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해 목표나 버킷리스트 등 신년계획을 세우고 계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다양한 버킷리스트 중에서 ‘책 읽기’를 목표로 세우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토리가 겨울에 읽기 좋은 책을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처럼 추운 겨울철 독일 문학 작품으로 마음에 양식을 쌓아보는 건 어떠세요?

● 이룰 수 없는 슬픈 사랑,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민음사 / 출처 : 네이버 책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6960)

젊은 변호사인 베르테르는 상속사건을 처리하러 어느 마을에 왔다가 로테를 알게 되고 그녀를 열렬히 사랑한다. 그러나 로테에게는 약혼자가 있었고 베르테르는 공사의 비서가 되어 먼 나라로 떠난다.

속무 생활과 공사의 관료 기질 등 인습에 반항하던 베르테르는 곧 파면되고, 사교계에서도 웃음거리가 되어 다시 귀국한다. 새로운 가정을 꾸미고 있는 로테는 베르테르를 따뜻하게 보살펴주지만, 그의 고독감을 더욱 깊어지고 마침내 그는 권총자살을 한다.

독일 최대의 시인이자 세계문학의 거장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의 첫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첫 출간과 동시에 젊은 세대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친구의 약혼녀 샤르로테 부프에 대한 저자 자신의 실연 체험과, 그와 함께 수학하던 예루잘렘이 유부녀에게 실연당해 자살한 사건을 소재로 한 서한체 소설인데요. 그 당시 새로운 장르로 여겨진 소설 속에서 시대와의 단절로 고민하는 젊은 청년의 묘사가 문학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에 크게 공감한 젊은 세대들에게 자살이 유행했다고 하네요. 이 작품으로 괴테는 문단에서 일약 명성을 떨쳤고, 다른 나라의 문학에도 큰 영향을 끼쳤답니다.

이룰 수 없는 슬픈 사랑이야기 속에서 삶에 대해 진중한 고민을 펼치는 베르테르를 만나보고 싶다면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어보는 건 어떠신가요~?

● 소년에서 어른으로의 아름다운 성장, 헤르만 헤세 <데미안>


▲ 헤르만 헤세 <데미안> / 민음사 / 출처 : 네이버 책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5186)

싱클레어는 크로머의 비열한 협박과 간계에 말려들어 부모에게 거짓말을 하고 자기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그러나 한 학년 위의 전학생 막스 데미안의 출현과 도움으로 크로머의 위협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싱클레어는 다른 도시의 기숙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며 방황과 일탈의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싱클레어는 베아트리체라는 소녀를 보고 사랑에 빠지고 그녀가 자신을 악의 세계에서 벗어나게 해줄 구원과 이상의 인물이라 생각하고 초상을 그린다.

그러나 초상 속의 인물은 데미안을 닮았음을 알아차린다. 싱클레어는 자신을 둘러쌌던 두 세계가 서로 다른 것이 아님을 깨닫고, 자신이 배운 것을 타인에게 전수할 줄 아는 성숙한 어른이 되어 간다.

청춘 성장 소설의 대명사이자 청소년 필독서인 <데미안>은 제1차 세계 대전 전후의 사회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구세계가 몰락하고 신세계가 탄생하리라는 강렬한 염원이 작품 안에 담겨 있는데요. 저자인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는 제1차 대전 당시 애국주의에 반대한 이유로 비난 받았으며, 나치의 집권으로 인해 망명생활을 한 경험을 갖고 있지만 그는 평생 동안 평화주의자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헤세의 소설 속에서 청춘이란 현실의 절망을 딛고 일어설 희망을 뜻하고 있답니다.

불안전하고 혼란했던 소년기를 거쳐 싱클레어가 어떻게 어른으로 성장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올 겨울 헤세의 <데미안>을 읽어보는 건 어떠실까요~?

● 모모가 알려주는 시간과 삶의 비밀, 미하엘 엔데 <모모>

▲ 미하엘 엔데 <모모> / 비룡소 / 출처 : 네이버 책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3540)

자신의 부모도, 성도 모른 채 그저 자신의 이름만 알고 있는 수수께끼의 소녀 모모는 남의 이야기를 누구보다 잘 들어주는 능력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지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모모가 살고 있는 마을에 회색 신사가 나타나고 그는 마을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는다.

모모, 호라 박사, 그리고 거북 카시오페이아는 일생일대의 모험을 벌이며 사람들에게 다시 시간을 되찾아 주는데…….

전 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인 <모모>의 저자 미하엘 엔데(Michael Ende)는 남부 이탈리아를 여행하다가 만난 한 이야기꾼에게서 큰 감명을 받습니다. 그래서 그는 독자들의 계몽을 위한 작품보다는 함께 즐기며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선지 <모모>는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삽입되어 있고, 모험 속에 모험이 들어 있고, 상상 속에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모모>를 읽다 보면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가슴 속 한구석에서 항상 품고 있던 꿈과 환상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답니다.

어릴 적 꿈꾸던 행복한 환상의 세계로 떠날 준비가 되었다면 엔데의 <모모>와 함께하는 건 어떠세요~?

● 스위스의 전설적인 영웅 이야기, 프리드리히 실러 <빌헬름 텔>

▲ 프리드리히 실러 <빌헬름 텔> / 민음사 / 출처 : 네이버 책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778856)

하얀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알프스 산 비탈에 아름다운 호수와 초록색 목장이 있는 스위스에서 사람들은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사실은 오랜 세월 동안 악한 총독에게 괴로움과 핍박을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총독은 길가에 위치한 나무 위에 모자를 걸어 놓고 마을 사람들에게 길을 지날 때마다 모자를 보고 인사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빌헬름 텔이 인사를 하지 않자, 총독은 매우 화를 내며 빌헬름 텔의 아들 머리 위에 올려진 사과를 화살로 쏘라고 명령한다. 빌헬름 텔은 머리 위의 사과를 명중시키고 결국 스위스를 독립시킨다.

조금은 생소한 이름의 요한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 폰 실러(Johann Christoph Friedrich von Schiller)는 독일의 고전주의 극작가이자 시인, 철학가, 역사가, 그리고 문학이론가입니다. 그는 독일의 대문호로 지금까지도 명성을 떨치고 있지만 괴테의 절친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독일 소도시 바이마르에는 실러 괴테 박물관까지 있다고 하니 그들의 우정이 얼마나 깊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실러의 작품 <빌헬름 텔>은 제목보다 내용이 우리에게 더 잘 알려져 있는데요. 바로, 아들 머리에 놓인 사과를 석궁으로 명중시켰다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이 작품은 전설의 스위스 영웅인 빌헬름 텔을 주인공으로 삼은 희곡이죠.

올 겨울, 실러의 <빌헬름 텔>을 읽으며 자유를 위해 폭정에 맞서 싸운 민중 투쟁기를 엿보는 건 어떠신가요~?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작품부터 극작가 실러의 작품까지 독일의 고전 문인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알고 보니 독일엔 정말 유명한 문인들이 많은 것 같네요! 올 겨울엔 책과 함께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여유로운 티 타임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럼, 싸토리우스는 재미있는 독일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동화가 현실이 되는 곳!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 둘러보기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

우리의 12월을 설레게 하는 이유! 바로 크리스마스입니다.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반짝이는 조명은 연말 분위기를 한층 드높이고, 가게마다 틀어놓는 크리스마스 캐롤은 설렘 가득한 마음을 한껏 들뜨게 만들어 주는데요. 독일의 크리스마스는 어떤 분위기일까요?

독일에선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크리스마스 마켓이 성대하게 개최됩니다. 이는 성 니콜라스 데이(Saint Nicholas Day)에 가족들에게 작은 선물을 건네는 풍습에서 유래한 것으로, 시장에 마켓이 들어서면서 지금 모습을 하게 되었다는데요! 토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 모습을 놓칠 수 없겠죠? 🙂 동화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함께 떠나요!

● 바이나흐텐(Weihnachten), 독일의 크리스마스!

독일에서 가장 큰 명절인 크리스마스 시즌이 찾아오면 그 동안 떨어져 지냈던 가족들이 한 데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독일어로 크리스마스는 ‘Weihnachten’이라고 하는데, 이는 신성한 밤(Hallowed Nights)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보통 12월 25일만을 크리스마스라고 부르지만 독일에서는 12월 한 달 내내 크리스마스라고 하네요!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 4주간 동안 독일인들은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강림절을 축하하며 크리스마스를 맞이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적혀있는 달력 모양의 초콜릿을 하루에 하나씩 뜯으며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린다고 해요. 이 기간에는 크리스마스 마켓(Weihnachtsmarkt)도 진행되는데, 독일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유럽을 대표하는 문화 중 하나랍니다.

● 괴팅겐에서 보내는 메리 크리스마스!

12월엔 싸토리우스의 본사가 위치한 독일 괴팅겐(Göttingen)에서도 크리스마스 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어두운 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는 트리와 조명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데요. 조용하고 고즈넉한 도시 괴팅겐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어떨까요? 토리가 다녀온 괴팅겐의 크리스마스 마켓, 함께 둘러볼까요~?

대다수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크리스마스가 끝나면 운영하지 않지만, 괴팅겐에서는 다른 곳보다 며칠 더 마켓을 즐길 수 있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된 80여 개의 상점에서는 맛있는 음식부터 각종 장난감과 공예품까지 판매하고 있는데, 토리가 둘러본 괴팅겐의 크리스마스 마켓 몇 군데를 소개해 드릴게요!

크리스마스 마켓을 100% 즐기는 방법은 바로 마켓 하나하나 자세히 둘러보는 것입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에서 풍겨져 나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직접 보고 느껴야 한다는 사실! 각양각색의 공예품을 보고 있노라면 산타와 요정들이 살고 있는 마을로 여행을 떠난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

 

괴팅겐의 크리스마스 마켓 주변에는 중세 유럽 느낌이 가득한 거위 소녀 동상, 구시가지 어디를 가든 보이는 요하니스 교회 등 유명 관광지가 위치해 있으며, 건물 사이사이에는 작은 노점들이 모여있어 볼거리들과 먹거리가 가득한데요! 야외의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을 하다 잠시 몸을 녹이고 싶다면 근처 카페나 펍에서 글루바인 한 잔과 함께 몸을 녹이는 걸 추천드립니다.

 골목 곳곳에 위치한 카페와 상점들은 크리스마스가 주는 낭만과 아늑함을 느끼는 사람들로 가득한데요! 밤이 찾아오고 어두운 길거리가 아름다운 조명으로 물들 때 즈음이면 크리스마스 마켓의 야경을 두 눈 가득 담고 오세요! 크리스마스가 주는 따뜻하고 활기찬 에너지로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거에요. 🙂

괴팅겐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언제 열릴까?

1) 운영 날짜 : 11/27 ~ 12/29

2) 운영 시간 : 월~토 10am ~ 8:30pm / 일 11am ~ 8:30pm

*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박싱데이(24일-26일)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1) 글루바인(Glühwein)

크리스마스 마켓에 방문하면 관광객들이 다들 한 잔씩 마시고 있는 것, 바로 ‘글루바인(Glühwein)’입니다. 프랑스의 뱅쇼처럼 와인을 베이스로 한 이 음료는 설탕, 향신료, 과일, 계피 등을 넣고 끓인 것으로, 독일을 대표하는 먹거리이자 크리스마스 마켓의 주인공인데요. 따듯한 글루바인 한 잔이면 추운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답니다.

2) 브라트부어스트(Bratwurst)

구운 소시지라는 뜻의 ‘브라트부어스트(Bratwurst)’는 독일 전통음식 중 하나이며,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소시지의 나라로 불리는 만큼 독일엔 다양한 종류의 소시지가 많이 있는데요. 대형 소시지 그릴인 슈엔크그릴(Schwenkgrill)에서 잘 구워진 소시지를 빵에 끼운 후 기호에 맞게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3) 카토펠푸퍼(Kartoffelpuffer)

우리에게도 매우 익숙한 모양새를 지닌 ‘카토펠푸퍼(Kartoffelpuffer)’는 독일식 감자전입니다. 라이베쿠헨(Reibekuchen)이라고도 불리는 이 음식은 감자팬케이크라고 생각하면 쉬운데요. 기름에 튀기는 식으로 조리를 하기 때문에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음식입니다.

토리와 함께 둘러본 동화가 현실이 되는 곳, 독일 괴팅겐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어떠셨나요~?

세계적으로 유명 관광지가 밀집해 있는 대도시도 좋지만,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소도시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도 무척 낭만적이랍니다. 🙂

그럼, 싸토리우스는 재미있는 독일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Weihnachten! 메리 크리스마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Silvester 불꽃놀이, 독일에선 어떻게 할까?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벌써 2019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찾아왔습니다. 얼마 전 내린 첫 눈은 연말 분위기를 한껏 드높여주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연말 계획을 새웠나요? 우리는 보통 새 해를 맞이하기 위해 일출명소를 찾습니다. 이곳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거나 다짐을 하지요. 독일에선 새해 전야제 때 불꽃놀이와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고 합니다. 독일의 새해전야 실베스터(Silvester)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 아름다운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실베스터(Silvester)’

독일에서 새해를 맞이하기 전 날인 12월 31일을 ‘실베스터(Silvester)’라고 부릅니다. 실베스터 때에는 독일 전역에서 큰 규모의 불꽃놀이가 개최되는데요. 새해로 넘어가는 자정에 시작하여 약 1시간 정도 진행되는 불꽃놀이에 귀가 얼얼해질 정도라고 하니, 그 규모가 상상이 가시나요? ^^

독일의 새해전야 ‘실베스터’의 불꽃놀이는 중세시대 악령을 쫓아내기 위해 불을 내는 풍습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로마가톨릭교회의 교황이었던 Silvester 1세(재위 314~335)가 죽은 날을 기리며 ‘실베스터’라는 명칭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독일의 크고 작은 도시마다 다양한 실베스터가 진행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불꽃놀이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독일의 수도 베를린입니다. 그럼, 독일 새해 전야의 성대한 불꽃축제 ‘실베스터’를 즐기기 좋은 여행지 몇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 토리가 추천하는 실베스터 명소 BEST 4

1)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문(Brandenburger Tor)

베를린의 실베스터는 1995년에 시작된 공식적인 행사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신년 맞이 행사입니다. 브란덴부르크문(Brandenburger Tor) 앞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승 기념탑까지 이어지는 약 2km 길이의 ‘6월 17일의 거리’에서 열리는데요. Silvester am Brandenburger Tor라는 이름의 새해 카운트다운 파티도 개최된다고 하니 가히 세계에서 가장 큰 신년 행사라고 할 만 하죠?

2) 쾰른 대성당

▲ 쾰른 대성당(Cologne Cathedral)

세계 3대 성당 중 하나인 쾰른 대성당(Cologne Cathedral)은 60여 년에 걸친 공사 끝에 지어진 성당으로, 밀라노에 있었던 동방박사의 유골을 쾰른으로 옮기는 것을 기념하며 지어진 곳입니다.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이곳에서도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한 실베스터가 열리는데요. 쾰른 대성당 앞에 흐르는 라인강변에서 불꽃이 화려하게 터진다고 합니다.

쾰른 대성당의 실베스터 불꽃놀이를 만끽하기 위해선 명당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겠죠? 호엔촐레른 브리지(Hohenzollern Bridge)를 지나 반대편에 자리를 잡으면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과 함께 라인강변과 대성당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답니다. 😀

3) 뮌헨 신시청사

▲ 뮌헨 신시청사(Neues Rathaus)

뮌헨의 마리엔 광장(Marienplatz)에 위치한 신시청사는 높이 솟은 시계탑이 인상적인 신고딕 양식의 건축물입니다. 100여 년의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뮌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써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랍니다. 뮌헨을 대표하는 신시청사에서도 실베스터가 열리는데요, 웅장하고 멋진 시계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정말 낭만적일 것 같습니다.

뮌헨에선 신시청사 이외에도 구시가지 곳곳에서 크고 작은 불꽃놀이가 열린다고 합니다. 평화의 천사상(Friedensengel), 하커브뤼케(Hackerbrücke) 다리 위 등 불꽃놀이 명소가 많다고 하니, 자신의 취향에 따라 불꽃놀이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네요!

4) 프랑크푸르트 마인 강

▲ 프랑크푸르트 마인강(Main R.)

프랑크푸르트의 실베스터 불꽃놀이는 마인 강(Main R.)에 있는 여러 다리 위에서 진행됩니다. 메인 불꽃놀이는 구시가지와 박물관 거리를 이어주는 아이젤너 다리(Eiserner Steg)에서 열리니 이곳 주변에 있는 다리나 강변에서 관람하는 걸 추천합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실베스터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마인 강 유람선을 타는 것인데요! 유람선을 타면 프랑크푸르트의 아름다운 야경과 한데 어우러진 화려한 불꽃을 볼 수 있습니다. 야경과 불꽃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만큼 인기도 매우 많기 때문에 미리 예약해주세요.

“Guten Rutsch( ins neue Jah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의미하는 독일어 “Guten Rutsch( ins neue Jahr)”는 ‘미끄러짐’을 뜻한다고 합니다. 새해로 아무 탈 없이 매끄럽게 가라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여러분 모두 “Guten Rutsch( ins neue Jahr)”!

다가오는 2020년 새해는 아름답고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맞이해보세요. 🙂 마치 독일의 실베스터처럼 말이죠!

그럼, 싸토리우스는 재미있는 독일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미리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싸토리우스가 알려주는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 정보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쌩쌩 불어오는 찬바람을 느끼다 보면 어느새 연말이 코 앞으로 다가왔음이 실감나는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 거리마다 들려오는 캐롤은 발걸음을 더욱 신나게 만들고, 알록달록 멋있는 트리는 도심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채워 온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요~!

우리를 한껏 들뜨게 만들어주는 크리스마스가 어떤 날인지 여러분은 알고 계시나요? 그리스도(Christ)의 미사(Mass)를 뜻하는 크리스마스(Christmas)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매년 11월 말, 유럽에서는 대림절 즈음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크리스마스를 온 몸으로 즐긴다고 합니다. 독일에서는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즐길지 함께 알아볼까요? ^^

* 대림절 : 예수 성탄 대축일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기간

● 낭만 가득한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알아보기

크리스마스 마켓은 중세시대 신성로마제국에서 시작됩니다. 성 니콜라스 데이가 찾아오면 부모는 자녀에게 ‘성자 니콜라스가 주는 선물’이라며 작은 선물을 건네곤 했는데요. 이 풍습 덕분에 성 니콜라스 데이가 다가올 때쯤이면 거리마다 선물을 판매하는 시장이 가득 들어섰다고 합니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 중에서 신성로마제국을 계승한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가장 성대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성 니콜라스 데이가 아닌 크리스마스 이브나 크리스마스 당일에 선물을 주고받는데, 그 이유는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Martin Luther)가 로마 제국에서 예수의 탄생일인 12월 25일을 기념하는 것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루터의 신교를 받아들인 곳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선물을 주고받는 것으로 그 풍습이 바뀌었고, 선물을 판매하는 마켓은 11월 말 대림절 즈음부터 열리게 되었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이 되면 유럽 각지에서 열리지만, 원조라 칭할 수 있는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특히나 더 아름답고 낭만적이라고 하니 올해의 크리스마스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 그럼, 오늘은 토리와 함께 독일의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으로 한껏 빠져보도록 해요! 😀

* 성 니콜라스 데이 : 12월 6일, 성자 니콜라스 순교한 날

●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즐기는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마켓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에선 거리마다 크고 작은 크리스마스 마켓이 무려 70개 이상 열린다고 합니다. 마켓이 다양한 만큼 각 마켓마다 풍기는 분위기도 가지각색이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기엔 베를린이 제격이죠! 그럼,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꼭 가보아야 할 크리스마스 마켓 몇 군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카이저 빌헬름 교회(Weihnachtsmarkt an der Gedächtniskirche)

카이저 빌헬름 교회는 베를린 서쪽에서 가장 큰 마켓이 열리는 곳이자 꽤 긴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인근에는 쇼핑의 메카인 쿠담 거리(Kurfürstendamm)와 카데베 백화점(Kadewa Department Store)이 있어 기념품을 구매하기 편하답니다. 다가오는 2019년 크리스마스 마켓의 운영 기간은 11월 25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2) 붉은 시청(Weihnachtsmarkt vor dem Roten Rathaus)

붉은 시청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베를린을 상징하는 TV타워와 붉은색 시청이 마주보는 광장에서 열려 더욱 로맨틱 분위기를 풍깁니다. 해가 저물면 하나 둘씩 밝혀지는 대관람차의 불빛은 크리스마스가 주는 로맨틱함을 한층 드높여주는데요. 반짝반짝 빛나는 대관람차와 어우러진 야외 스케이트장이 위치해 있으니 볼거리와 즐길 거리 모두 놓치지 마세요! 다가오는 2019년 크리스마스 마켓의 운영 기간은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랍니다.

3) 젠다르멘마르크트(Weihnachtsmarkt am Gendarmenmarkt)

독일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어디일까요? 다른 곳과는 달리 1유로의 입장료가 발생하지만 젠다르멘마르크트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매년 약 6만명 정도가 찾을 정도로 매우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이곳 마켓에서 글루바인으로 몸도 녹이고 우뚝 솟은 거대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세요! 다가오는 2019년 크리스마스 마켓의 운영 기간은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입니다.

4) 샬롯텐부르그 성(Weihnachtsmarkt am Schloss Charlottenburg)

샬롯텐부르그 성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시내 중심부에서 조금 먼 곳에 위치해 있지만 아름다운 성 앞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해 줍니다. 따뜻한 불빛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샬롯텐부르그 성의 모습은 바라만 보아도 이곳과 사랑에 빠지기에 충분한데요. 가장 낭만적인 마켓으로 소개된 적도 있다고 하니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마음껏 느끼고 싶은 분께 이곳을 추천해요! 다가오는 2019년 크리스마스 마켓의 운영 기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26일까지입니다.

크리스마스의 유래부터 독일의 유명 크리스마스 마켓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올 겨울 유럽에서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늘 싸토리우스가 소개해드린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낭만적인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그럼, 싸토리우스는 재미있는 독일 여행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빠르고 혁신적…” 싸토리우스 본사가 위치한 괴팅겐에서 한국 바이오의 미래를 보다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인구 12만의 독일 소도시 괴팅겐(Göttingen). 괴팅겐은 무려 노벨상 수상자를 40여 차례나 배출해 낸 괴팅겐대학교(University of Göttingen)가 있는 곳으로 일명 대학도시란 별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전자공학 광학 기술이 발달한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특히 바이오 의약품 산업의 대표주자 싸토리우스 덕분에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부터 생산에 필요한 각종 장비 그리고 기기와 솔루션까지 제공하며 150년의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싸토리우스와 함께 한국의 바이오 미래를 알아보도록 해요!

● 노벨상 수상자의 성지이자 대학도시 ‘괴팅겐’은 어디?

유럽의 허브라 불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괴팅겐은 대학 도시라 불리는 명성에 걸맞게 수많은 지성인들을 배출해 낸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헨젤과 그레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브레멘 음악대’ 등 유명한 동화를 집필한 그림형제, 최소제곱법을 만들어 현대 통계학의 기초를 마련한 가우스 등이 대표적이지요.

괴팅겐은 12만 인구가 사는 소도시인데요, 소도시라고 해서 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골목 곳곳에는 대학가답게 흥미로운 가게들이 가득하답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품을 판매하는 소품가게부터 그림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아름다운 서점, 커피 한 잔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노천카페, 그리고 독일 하면 빠질 수 없는 맥주펍까지!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괴팅겐이지만 오늘은 바이오 산업의 메카라는 점을 주목해주세요. 😀 싸토리우스코리아의 본사가 위치한 괴팅겐에서 펼쳐진 한국 바이오의 미래, 지금 시작합니다!

● 싸토리우스, 150년의 역사를 지닌 글로벌 기업

▲ 괴팅겐에 위치한 싸토리우스 본사 내부

바이오 의약 분야의 글로벌 기업 싸토리우스의 주력 제품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과정에서 중요한 거름망 역할을 하는 ‘필터’입니다. 싱글 유즈 시스템 또한 싸토리우스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데요! 매번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배양기나 그릇 등을 세척할 필요 없이 일회용의 용기, 배양기, 플라스틱 백을 활용하여 생산설비의 소형화, 효율화를 겨냥한 매우 효율적인 시스템입니다. 싸토리우스에서는 싱글 유즈 시스템을 활용해 유전자 세포치료제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세포치료제 개발 붐이 일면서 생산 원료, 설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랍니다. 이와 같은 개발 붐에 발맞춰 싸토리우스도 세포치료제 전용 배양기 등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 싸토리우스 본사 내부

▲ 싸토리우스 본사 내부

150년 전통의 기업이지만 벤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싸토리우스엔 고객사들이 개발 중인 물질을 싸토리우스 제품을 활용해 직접 실험해볼 수 있는 세포배양기, 분석 장비 시설 등 ‘트레이닝센터’가 있습니다.

제품 개발동에는 손가락 크기의 배양용기가 옹기종기 담긴 분석장비를 만나 볼 수 있는데요. 48개의 물질을 각각 다른 조건으로 배양할 수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다수 물질을 동시에 배양 실험해보면서 물질 개발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하네요! 양 옆에는 중소형 바이오리액터(배양기)가 놓여있는데 대규모 생산 공장에 설치된 스탠 리스 구조물 설비와 달리 바퀴가 달려있어 가볍게 밀고 다닐 수 있는 아주 편리한 세포 배양기입니다. 만일 싸토리우스 제품이 어떻게 개발되고 생산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괴팅겐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죠?

● 국내 바이오 기업의 대표주자! 싸토리우스코리아

▲ 싸토리우스 Board Member 르네 파버(Rene Faber) 수석부사장

판교에 위치한 싸토리우스 코리아는 셀트리온, 녹십자랩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유수 기업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이는 싸토리우스가 독자적인 연구소를 구비하고 있어 주요 고객사들이 필터 밸리데이션과 바이러스 검증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 연구소 내부에는 바이오 특성화 고교생, 제약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체 교육센터까지 보유하고 있답니다. 싸토리우스코리아, 역시 한국 바이오 의약품 산업에 큰 도움이 될 만 하지요~?

최근 판교 연구소에선 셀 뱅킹(Cell Banking) 제조 시설과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기관) 시설을 확장 하는 등 국내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싸토리우스에서 바이오 프로세스 솔루션 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르네 파버(Rene Faber) 수석 부사장은 “최대 시장인 미국 고객들과 지속해서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한편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하며 주된 타깃 시장으로 아시아와 미국을 꼽았습니다.

▲ 싸토리우스 보드멤버 르네 파버(Rene Faber) 수석부사장

싸토리우스 보드멤버인 그는 “한국의 고객 수요가 매우 높은 만큼 핵심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제조 시설 건립을 검토 중”이라며 “삼성 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고객사가 위치한 바이오 생산 허브를 설립 지역으로 우선 고려하고 있으며 가까운 곳에 창고도 확충할 계획”이라는 의견을 밝혔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최근엔 송도 싸토리우스의 생산 공장 설립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사실!

또, 그는 한국 기업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 기업들의 역동성, 강력한 기업가 정신과 빠른 의사결정은 혁신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삼성 등이 추진 중인 CDO(위탁개발) 사업은 빠른 신약개발 스피드를 추구하는 싸토리우스의 비즈니스 모델과 이어진다”며 한국 기업을 향한 찬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싸토리우스의 150년 역사와 경험이 만들어 낸 노련함과 기술은 싸토리우스가 국내외의 많은 기업과 파트너쉽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원동력입니다. 특히, 송도를 거점으로 바이오 생산 허브를 구축할 계획인 싸토리우스는 앞으로도 바이오 의약 산업을 대표하는 선두주자로써 성장할 발판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싸토리우스의 성장을 지켜봐 주실 거죠? 🙂

그럼, 싸토리우스는 즐거운 소식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독일에도 이런 곳이? 독일의 숨은 여행지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높고 푸르른 하늘과 예쁘게 물든 단풍나무를 보니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픈 계절 가을이 찾아왔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동안 바쁘게 보내왔을 테지만 올 가을엔 여행으로 여유와 힐링 가득한 일상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지난 봄에 토리가 독일에서 꼭 가볼 만 한 여행지 TOP 5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엔 독일 속 숨은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독일에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매력이 넘치는 숨은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만약 독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계시다면 더 집중해서 봐주세요. 😀

● 거대하고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 가득한 ‘드레스덴’

독일의 드레스덴(Dresden)은 가벼운 발걸음과 함께 도시를 거닐기만 해도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유명한 건축물들 사이에서도 드레스덴 미술관은 조르조네의 ‘잠자는 비너스’, 얀 베르베르의 ‘여자 뚜쟁이’, 라파엘로의 ‘시스티나의 마돈나’, 장 에티엔 리오타르의 ‘초콜릿을 나르는 소녀’ 등 유명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랍니다. 이렇듯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과 유명한 예술품이 가득한 드레스덴은 독일의 피렌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네요!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된 츠빙거 궁전(Zwinger Palace)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독일의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이곳 근처에는 드레스덴 성(Dresden Castle)과 젬퍼 오페라하우스(Semper Opera House)가 위치해있는데요, 건물 외관은 바라만 보아도 바로크 양식의 웅장함과 화려함에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젬퍼 오페라 하우스에서는 현재까지도 오페라와 발레 공연이 열린다고 하니 드레스덴을 여행하면서 공연도 관람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번화가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프라우엔 교회(Church of Our Lady in Dresden)가 보이는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은 파이프 오르간을 보기 위해 이 교회를 방문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바흐가 직접 연주한 파이프 오르간이기 때문~!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 프라우엔 교회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

● 독일인이 사랑하는 해양도시 ‘슈트랄준트’

조선업과 관광 산업이 발달한 해양 도시 슈트랄준트(Stralsund)는 독일인에게 매우 인기가 좋은 여행지입니다. 이곳은 제 2차 세계대전 중에 많은 피해를 받기도 했지만, 성 니콜라스 성당(Saint(St.) Nicholas Cathedral)과 시청사 그리고 몇 개의 중세 성문 등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들이 아직까지 그 자리를 지키며 슈트랄준트에 남아있습니다. 슈트랄준트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

슈트랄준트는 독일의 다른 도시와 달리 덴마크와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의 정복을 받은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유럽의 정취를 독일에서도 느껴볼 수 있답니다. 구시가지로 들어서면 슈트랄준트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니콜라이 교회(St.-Nikolai-Kirche, Stralsund)와 시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교회에 입장할 때에도 시청사를 통해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독일의 유서 깊은 학문도시 ‘브라운슈바이크’

9세기에 창건된 브라운슈바이크(Brunswick)는 그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비옥한 농업지대 덕분에 농업이 크게 발달한 이후엔 자동차와 광학기를 제작하기 시작하여 공업 분야도 활발했습니다. 이외에도 금속·화학공업을 비롯해 제당·맥주·초콜릿 등의 식품공업도 발달해 지금은 수많은 국제 연구 기관들이 있는 ‘학문의 도시’라 칭해지고 있습니다.

브라운슈바이크의 유명 관광지는 중앙역에서 버스를 타고 신 시청사가 있는 부르크 광장 부근에 몰려 있어 관광하기가 수월합니다. 당크바르데로데 성(Dankwarderode Castle)은 현재 중세 보물과 관련 된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바로 옆에 대성당 건물과 이어져 있습니다. 대성당에는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역사상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인 하인리히 사자공(Heinrich der Löwe)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도보로 구 시청사가 있는 곳으로 이동 후 내부로 들어가면 브라운슈바이크의 유서 깊은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미국의 팝 아티스트 제임스 리찌(James Rizzi)의 건물인 해피 리찌 하우스(Happy Rizzi House Braunschweig)는 브라운슈바이크에 있는 가장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건물이라고 합니다. 독특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매일같이 사로잡는 이곳은 주변에 위치한 중세 건물들과 오묘한 조화를 이뤄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브레멘 음악대의 아름다운 배경지 ‘브레멘’

그림형제의 동화 ‘브레멘 음악대’로 우리에게 더 익숙한 브레멘(Bremen)은 독일 제 2의 무역항이 있는 곳으로 조선업 이외에도 각종 수출입 공업이 활발한 산업도시입니다. 동화 속에서 음악가가 되기 위해 브레멘으로 향하던 동물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진 않지만, 이곳에서 사람들은 브레멘 음악대의 흔적을 찾으며 동화 속으로 즐거운 여행을 떠난답니다.

브레멘 중앙역에서 약 10~15분 정도 걷다 보면 구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마르크트 광장이 나타납니다. 마르크트 광장에는 르네상스 양식으로 개조된 브레멘 옛 시청사 건물이 있는데, 이곳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지금까지도 운영되고 있답니다. 옛 시청사 옆에는 롤란트 동상이 있는데 상업적 권리와 자유를 상징하는 이 동상도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네요. 광장을 살짝 돌면 나오는 성모교회 앞에는 브레멘 음악대를 상징하는 동상이 굳건히 서 있는데, 당나귀 다리를 잡고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뤄진다고 하니 이 점도 놓치면 안되겠죠~? ^^

● 자동차 덕후들의 성지 ‘슈투트가르트’

독일 내에서 6번째로 큰 도시이자 자동차 관련 산업이 크게 발달한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보쉬의 본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독일 남부의 2대 대도시인 슈투트가르트는 교통편이 발달해 독일 주요 도시로 이동하기 쉽고, 유럽의 허브라 불리는 프랑크푸르트 국제 공항과도 가까워 다른 나라로의 이동도 쉬운 편입니다. 이외에도 맥주, 제화, 악기, 화학제품 등 제조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200개 이상의 출판사가 자리 잡고 있어 출판의 중심지라 불리기도 합니다.

자동차 덕후들의 성지인 슈투트가르트에서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포르쉐 박물관입니다. 거대한 규모의 벤츠 박물관을 구경하고 전시물이 알차게 있는 포르쉐 박물관도 구경하고 나면 덕심 충전 완료 끝!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수진 발레리나가 수석 무용수로 오랜 기간 활동했던 슈투트가르트 시립 극장도 이곳에 있으니, 시간이 되면 발레 공연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독일의 숨은 여행지 5곳으로 떠난 여행은

독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유명 여행지도 좋지만 작지만 알찬 소도시를 돌아다니는 것도 즐거운 여행이 될 거에요. 여유와 힐링 가득한 독일의 숨은 여행지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

그럼, 싸토리우스는 재미있는 독일이야기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싸토리우스 본사가 위치한 독일 ‘괴팅겐’은 어떤 곳일까?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울긋불긋 단풍잎이 예쁘게 물들어가는 완연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단풍을 바라보니 계절이 바뀌는 게 실감나는 것 같네요! 새로운 계절이 찾아오면 왠지 모르게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혹시 여러분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독일의 유서 깊은 대학도시 ‘괴팅겐(Göttingen)’으로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 오늘은 싸토리우스의 본사가 위치한 곳이자 학문의 도시로 유명한 괴팅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그럼, 괴팅겐으로 토리와 함께 여행을 떠나요!

● 중세 모습이 그대로! 독일 대학도시 괴팅겐(Göttingen)

▲ 괴팅겐(Göttingen)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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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중부의 니더작센주(Lower Saxony) 남동쪽에 위치한 ‘괴팅겐(Göttingen)’은 하인리히 사자공(Heinrich der Löwe)이 12세기 후반에 마을을 세운 것에서 그 역사가 시작됩니다. 독일 남부와 북부를 오가는 교통로의 한가운데 위치한 이점을 백방으로 활용하여 한자동맹(Hanseatic League)에 가입하기도 했고, 중세 말기에는 직물과 양모 무역을 통해 번영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6세기 신성로마제국으로부터 무법 도시로 명명된 것과 영국의 급성장을 이룬 모직물 산업에 밀리면서 이곳은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후 1692년 하노버 선제후(Electorate of Hanover)가 이곳을 차지하게 되었고, 1737년 하노버 선제후이자 영국 국왕인 조지 2세(George II, George Augustus)가 괴팅겐 대학교(University of Göttingen)를 건립하면서 괴팅겐은 독일 학문의 중심지로 그 이름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현재 괴팅겐은 동화작가인 그림형제가 태어난 하나우(Hanau)부터 브레멘 음악대로 유명한 브레멘(Bremen)까지를 잇는 600km의 길인 ‘메르헨 가도’ 여행지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따라서 괴팅겐 곳곳을 걷다 보면 수학자로 익숙한 가우스부터 백설공주·백조왕자·빨간 모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동화 작가인 그림형제의 발자취를 쉽게 느껴볼 수 있답니다~! 😀

* 한자동맹(Hanseatic League) : 중세 중기 북해 ·발트해 연안의 독일 여러 도시가 뤼베크를 중심으로 상업상의 목적으로 결성한 동맹

● 괴팅겐(Göttingen), 도시 전체가 대학 캠퍼스?!

▲ 괴팅겐 대학교 건물 강당 전경(Auditorium University of Göttingen, Germany)
Copyright ⓒ Daniel Schwen / Wikimedia Commons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Auditorium_G%C3%B6ttingen.jpg?uselang=ko#file)

싸토리우스의 본사가 위치한 괴팅겐은 1737년에 설립된 괴팅겐 대학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전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학문의 도시이자 대학 도시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이곳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대학교로 구성된 대형 캠퍼스이기 때문에 도시 인구의 40% 이상이 괴팅겐 대학교 학생들이라고 하네요! 그래선지 괴팅겐은 문과대, 공과대, 의대, 사범대, 예술대 등의 단과대학 건물과 미술관, 식물원, 의료원 부설연구소, 분자 생명과학연구소, 독일 항공 우주센터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괴팅겐 대학교는 18세기 말엔 유럽에서 꽤나 큰 규모의 대학교였습니다. 과학의 자유로운 연구를 중시하여 자연과학과 의학분야가 특히 명성을 떨쳤으며, 대학 혁신운동의 선구적 역할을 맡아 신인문주의의 발상지였다고 합니다.

● 괴팅겐의 또 다른 이름, 노벨상의 기적(Göttinger Nobelpreiswunder)

무려 노벨상 수상자를 40명 이상 배출해낸 괴팅겐 대학교는 아직까지도 수많은 노벨상 후보를 배출해내는 기적을 보여주고 있어 ‘노벨상의 기적(Göttinger Nobelpreiswunder)’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주로 물리학과 화학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냈지만 의학, 문학, 평화 분야에서도 수상자가 있었는데요, 괴팅겐 대학교의 노벨상 수상자를 몇 분 소개해드릴게요. 🙂

1) 세균학의 아버지 로베르트 코흐(Robert Koch)

독일의 의사이자 미생물학자로 괴팅겐 대학교에서 수학했습니다. 탄저균, 결핵균, 콜레라균 등을 발견한 것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세균학의 아버지’로 평가됩니다. 1905년에 ‘노벨 생리학·의학상’ 을 수상했습니다.

2) 독일의 물리학자 빌헬름 빈(Wilhelm Wien)

독일의 물리학자이며, 괴팅겐 대학교에서 수학했습니다. 열복사의 연구로써 흑체 복사에 있어서 그 강도가 가장 크게 도는 파장은 절대 온도에 비례하여 변화한다는 ‘빈의 변위 법칙’을 발견하고, 단파장 열복사 강도의 근사적 공식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하여 플랑크의 열복사 이론의 선구로 1911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습니다.

3) 멤브레인 필터 발명가 리하르트 아돌프 지그몬디(Richard Adolf Zsigmondy)

오스트리아의 화학자이며, 괴팅겐 대학의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1903년 콜로이드 입자를 검사하기 위해 한외 현미경을 발명하였으며, 각종 콜로이드 용액의 제법 및 그 성질을 연구하여 콜로이드 화학에 공헌한 것으로 1925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리하르트 지그몬디는 싸토리우스와도 깊은 인연을 맺었는데요. 1922년에 ‘Cold Ultrafilter’를 발명했고, 이는 훗날 싸토리우스의 분리정제 및 필터 기술의 기초가 되었답니다

지금까지 토리와 함께한 대학도시 괴팅겐 여행은 즐거우셨나요? ^^

괴팅겐은 다른 유명 여행지보다는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곳이지만 독일에서 한번쯤 색다른 여행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겐 새로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학도시라 불리는 이곳에서 독일 학문의 정취에 취해보고 동화 속 아름다운 배경지들을 거니는 메르헨 가도를 즐겨보는 걸 추천 드릴게요! 🙂

그럼, 싸토리우스는 재미있는 독일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리하르트 아돌프 지그몬디는 누구?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바깥 공기가 무척이나 쌀쌀해진 것 같습니다. 토리는 요즘 부들부들하고 포근한 겉옷으로 무장한 채 출근하고 있어요! 얼마 전 감기 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흑흑.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모두 모두 감기 조심하도록 해요. 🙂

10월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계절이기도 하지만 노벨상 시즌이기도 합니다. 이는 10월에 노벨상 수상자를 발표하기 때문인데요. 올해는 10월 7일부터 14일까지 노벨상 수상자 발표가 있었습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인 노벨상 수상자 중에 싸토리우스의 멤브레인 필터를 발명한 발명가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토리와 함께 리하르트 아돌프 지그몬디(Richard Adolf Zsigmondy)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 싸토리우스의 멤브레인 필터 발명가, 노벨상을 수상하다?!

▲ 리하르트 아돌프 지그몬디(Richard Adolf Zsigmon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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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리하르트 아돌프 지그몬디는 오스트리아 빈 출생의 화학가입니다. 빈 의학학교에서 정량분석의 기초를 수학한 그는 1889년 뮌헨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07년부터 1929년까지 괴팅겐 대학교의 무기화학연구소에서 교수 및 소장으로 재직했습니다. 아교, 단백질, 고무, 녹말 등 용해된 상태에서 막을 통과하지 못한 채 매우 느리게 확산되는 콜로이드 용액의 불균일 특성을 증명해낸 그는 광학기계상 지덴토프와 협력하여 보통의 현미경으로는 관찰할 수 없었던 작은 입자들을 구별할 수 있는 한외현미경을 개발합니다. 금 클로이드를 비롯해 각종 콜로이드 용액의 제법 및 성질을 연구한 것으로 콜로이드 화학에 공헌한 리하르트 아돌프 지그몬디는 1925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합니다.

그럼, 스웨덴 왕립과학원 사무총장 H. G. 쇠더바움의 리하르트 아돌프 지그몬디에 대한 노벨상 시상 연설을 잠깐 살펴볼까요~?

…… 이러한 사실에 근거해서 지그몬디 교수는 응고의 메커니즘을 설명하기 위해 몇 개의 중요하고 근본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응고 메커니즘은 나중에 더 정확하게 공식화되고, 스몰루코프스키에 의해 응고의 수학적 이론까지 개발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지그몬디 교수와 그의 학생들이 실험적으로 이 이론을 다양하고 자세하게 검증하였고, 그럼으로써 이 위대한 일반 가치가 찬란하게 증명되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괴팅겐 대학교의 화학과 교수인 리하르트 지그몬디 박사에게 콜로이드 용액의 불균일 성질을 증명하고 현대 콜로이드 화학의 기초를 놓는 데 사용된 방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하여 1925년 노벨 화학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그몬디 교수님.

심사숙고 끝에 왕립과학원이 1925년 노벨 화학상을 교수님에게 수여하기로 결정하였을 때, 전 세계 과학계가 만장일치 평결로 지지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교수님의 선구적 연구의 의미가 아마도 언젠가는 더욱 선명한 빛을 받으며 우뚝 서게 되리라는 것을 확신하면서, 과학원을 대표하여 교수님의 노벨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노벨상 수상자 리하르트 아돌프 지그몬디, 싸토리우스의 멤브레인 필터(Membrance Filter)를 개발하다!

▲ 싸토리우스의 멤브레인 필터(Membrance Filter)

지난 여름 광주에서 개최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싸토리우스의 멤브레인 필터(Membrance Filter)가 선수촌과 수영시설물 등에서 사용되는 물의 안전성 검사를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세계적인 대회에서 큰 활약을 펼친 멤브레인 필터, 정말 멋있지 않나요? ^^

싸토리우스의 멤브레인 필터는 수돗물 속 레지오넬라균을 걸러주는 데 아주 탁월한 제품입니다. 레지오넬라균은 심각할 경우 폐렴을 발생시킬 수 있는 무시무시한 균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백화점과 같은 거대한 시설물이나 온천수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에서 멤브레인 필터를 통해 주기적으로 균 검출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멤브레인 제품을 개발한 개발자가 1925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리하르트 지그몬디입니다. 😀

▲ 싸토리우스의 멤브레인 필터(Membrance Filter)

리하르트 지그몬디는 1922년 ‘Cold Ultrafilter’를 발명했고, 훗날 싸토리우스의 분리정제 및 필터 기술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그의 개발 이래로 싸토리우스가 멤브레인 필터는 물론 연구실이나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각종 필터를 개발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노벨화학상 수상자가 개발해 낸 싸토리우스의 멤브레인 필터로 더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우리가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 🙂

그럼, 싸토리우스는 흥미로운 독일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