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 특집! 독일 초콜릿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쌩~ 쌩~ 불어오는 찬바람에도 2월이 두근두근 핑크 빛으로 물드는 이유! 바로 ‘발렌타인데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달콤한 초콜릿으로 전하는 달달한 사랑 고백을 위해 직접 초콜릿을 만들기도 하고, 커플템을 준비하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이번 발렌타인데이엔 독일 브랜드 초콜릿을 준비해보는 건 어때요? 지금부터 토리와 함께 독일 초콜릿에 대해 알아봐요~!

● 발렌타인데이(Valentine Day), 그 유래는?

발렌타인데이는 3세기 로마시대에서부터 유래합니다. 그 당시 결혼이란 황제의 허락 아래에서만 할 수 있었는데요. 발렌타인(Valentine)이란 이름의 사제는 황제의 허락 없이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결혼시켜주었고, 그 죄로 순교하게 됩니다. 이후 그의 순교일을 축일로 정해 연인들의 날로 기념하고 있답니다.

보통 발렌타인데이엔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건네며 사랑을 고백합니다. 일년에 단 하루뿐인 이 날을 위해 전세계의 초콜릿 브랜드에선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곤 하는데요. 대표적인 초콜릿 브랜드로는 영국의 캐드버리, 벨기에의 길리안, 스위스의 토블론, 이탈리아의 페레로로쉐, 미국의 허쉬 등이 있답니다. 그럼, 독일에는 어떤 초콜릿 브랜드가 있을까요?!

● 한 눈에 보는 독일 초콜릿 브랜드

– 알록달록한 포장지가 예쁜 리터스포트(Ritter SPORT)

▲ 리터스포트(Ritter SPORT)

 

알록달록한 색감의 포장지가 눈에 띄는 ‘리터스포트(Ritter SPORT)’는 독일을 대표하는 초콜릿으로 1922년 알프레드 리터와 그의 아내가 설립한 브랜드입니다. 100여 년의 유서 깊은 전통을 자랑하는 리터스포트 초콜릿은 알록달록한 색감의 포장지가 브랜드의 시그니처랍니다. 포장지의 색깔은 무려 30여 가지나 되는데요, 각각의 색깔마다 맛이 다르기 때문에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원료를 아낌없이 듬뿍 넣어 코코아의 진한 풍미가 일품이며 다크초콜릿부터 아몬드, 민트, 딸기 요거트 등 다양한 맛이 있으니 취향에 맞춰 리터스포트를 즐겨주세요!

 

▲ 리터스포트 / 출처 : 리터스포트 홈페이지(https://www.ritter-sport.de/en/index.html)

리터스포트 초콜릿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정사각형 모양이라는 것인데요. 처음부터 16조각으로 나뉜 정사각형 모양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리터스포트 초콜릿은 본래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었는데, 1932년 스포츠 재킷 포켓에 초콜릿을 넣을 때 부서지지 않고 넣을 수 있도록 모양을 바꾼 것이라고 하네요~!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엔 다양한 맛과 색감이 매력적인 독일 초콜릿 리터스포트로 매력을 어필해보세요! 😀

– 독일 명품 초콜릿 라우엔슈타인(Lauenstein)

▲ 라우엔슈타인 / 출처 : https://www.appetitus.co.uk/lauenstein

독일을 대표하는 대중적인 초콜릿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번엔 독일을 대표하는 명품 초콜릿을 알아볼까요?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이름이지만 독일 남부에서 유명한 명품 초콜릿 브랜드 ‘라우엔슈타인(Lauenstein)’은 성의 방앗간 자리를 개조하여 회사를 설립했기 때문에 제품의 상표에 성 모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라우엔슈타인 초콜릿은 카카오 함유량이 35%~85%까지 매우 다양한데요, 판 초콜릿이 대중적이지만 부활절 토끼 모양의 초콜릿인 ‘오스터 하즈(Oster Haas)’와 달걀 모양의 초콜릿 ‘파베르제(Faberge)’가 가장 인기 있다고 하네요!

– 초콜릿 대신 색다른 선물을 하고 싶을 땐 하리보(Haribo)

▲ 하리보 / 출처 : 하리보 홈페이지(https://www.haribo.com/)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으로 고백하는 게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젤리의 대명사 ‘하리보(Haribo)’는 어때요? 젤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바로 그 브랜드, 하리보! 하리보는 1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의 젤리 브랜드입니다. 100개가 넘는 나라에서 125여 가지가 넘는 종류가 판매될 정도로 전세계에서 사랑 받는 젤리 브랜드 하리보는 갖가지 맛과 모양으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그 중 골드베렌(GoldBaren)은 작은 곰 모양의 젤리로 하리보를 상징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골드베렌 외에도 하리보에는 신 맛을 내는 사우어 젤리, 열대과일 맛의 과일 젤리, 다양한 맛과 모양이 한 데 모인 믹스 젤리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니 젤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 고백하기엔 하리보가 딱이랍니다. 😀

돌아오는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며 독일 초콜릿 브랜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드럭스토어나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어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리터스포트 초콜릿부터 조금은 생소한 독일 명품 초콜릿 브랜드인 라우엔슈타인 초콜릿, 그리고 초콜릿이 식상하신 분들을 위한 하리보 젤리까지! 발렌타인데이엔 독일 초콜릿으로 사랑을 고백해보세요 ^^

그럼, 싸토리우스는 흥미로운 독일 정보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주인공이 되어보는 시간! 영화 속 독일여행지 추천 2곳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영화를 감상하다 보면 한 번쯤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지 않으신가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 삼아 펼쳐지는 스크린을 바라보고 있자면 영화의 배경지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아름다운 영화 촬영지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독일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영화 속 주인공이 직접 되어보는 시간! 영화 속 독일 여행지로 토리와 여행을 떠나요. 😀

 

●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아름다운 마법의 성, 노이슈반슈타인성

▲ 애니메이션 영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 / 출처 : 네이버 영화(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662)

오랜 기다림 끝에 아름다운 오로라 공주가 태어나고 세 명의 요정은 오로라 공주에게 한가지씩 축복을 내려준다. 그런데 초대 받지 못한 데 앙심을 품은 악의 요정 말라피센트가 나타나 오로라 공주가 16세 생일날 물레 바늘에 손가락이 찔려 죽을 것이라고 저주를 내린다. 요정의 도움 덕분에 오로라 공주는 죽음 대신 깊은 잠에 빠지고 진정한 사랑의 키스만이 공주를 깨울 수 있는 유일한 열쇠가 된다.

한편 요정들에 의해 자신의 신분을 알게 된 공주는 궁으로 돌아오고 말라피센트의 계략에 의해 16세 생일날 깊은 잠에 빠지게 되는데… 과연 오로라 공주는 진정한 사랑의 키스를 받고 깊은 잠에서 깨어날 수 있을까?

애니메이션 제작사 ‘디즈니’의 작품 중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공주(Sleeping Beauty, 1959)>는 저주에 걸린 공주가 왕자의 사랑이 담긴 키스로 깊은 잠에서 깨어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이야기로 유명합니다. 그렇지만 이 작품은 작품 속 배경이 되는 마법에 걸린 성이 독일의 아름다운 성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는 노이슈반슈타인성(Schloss Neuschwanstein)은 독일 바이에른주 퓌센 동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 독일 바이에른주 퓌센 동쪽의 노이슈반슈타인성

노이슈반슈타인성은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성이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이 성이 지어지게 된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바이에른의 왕이었던 루트비히 2세(1864~1886년 재위)는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 압박감으로 인해 몽상의 세계에 틀어박히게 됩니다. 그는 어린 시절을 보낸 산꼭대기에 틀어박혀 노이슈반슈타인성을 비롯하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성을 짓는 데 자신의 여생 대부분과 재산 대부분을 쏟아 부었다고 합니다. 결국 노이슈반슈타인성은 그의 죽음으로 인해 완공되지 못한 채 남아있습니다.

고딕과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져 독특하고도 낭만적인 느낌을 풍기는 노이슈반슈타인성은 그 황홀하고도 아름다운 외관으로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데요. 독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도 정평이 난 만큼 수많은 관광객들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모티브가 된 이 성을 보기 위해 퓌센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노이슈반슈타인성, 호엔슈반가우성 등 성 중심의 관광 상품인 ‘캐슬 투어’도 있다고 하니 독일에서 영화 속 중세 왕족의 삶을 경험해보세요! 🙂

▲ 독일 바이에른주 퓌센 동쪽의 노이슈반슈타인성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속 아기자기한 소도시, 괴를리츠

▲ 영화 <그란드 부다페스트 호텔> / 출처 : 네이버 영화(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97612)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피살사건!

1927년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어느 날, 세계 최고의 부호 마담 D.가 의문의 살인을 당한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바로 전설적인 호텔 지배인이자 그녀의 연인 ‘구스타브’! 구스타브는 누명을 벗기 위해 충실한 로비보이 ‘제로’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 사이 구스타브에게 남겨진 마담 D.의 유산을 노리던 그녀의 아들 ‘드미트리’는 무자비한 킬러를 고용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찾게 되는데…

감성을 자극하는 핑크빛 색감과 화려한 연출로 아트버스터 영화의 대명사가 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 2014)>은 1920년대의 고풍스러운 소품들로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그 이름과는 달리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촬영하지는 않았다고 해요! 영화 촬영을 위해 독일, 체코, 스위스 등 유럽 곳곳에서 영화 촬영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영상미가 아름다운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 찾을 수 있는 독일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 독일 작센주 괴를리츠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배경이 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체코 카를로비바리에 있는 브리스톨 왕궁과 호텔 풉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얻은 영감을 통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란 미니어처를 제작하여 영화를 촬영했다고 하는데요. 호텔 창 밖으로 보이는 30년대 유럽의 분위기를 담기 위해 옛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독일 작센주(Sachsen) 괴를리츠(Görlitz)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는 사실! 호텔 내부 장면으로 활용된 곳은 바로 괴를리츠 백화점(Görlitzer Warenhaus)인데, 클래식함과 동시에 유니크한 매력이 영화 속에서 물씬 풍긴다고 하니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감상하며 독일 작센주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 독일 작센주 괴를리츠 Copyright ⓒ Andreas Kirsten / flicker

(출처 : https://www.flickr.com/photos/112195443@N04/17272136403)

 

지금까지 영화 속 아름다운 독일 여행지 2곳을 만나보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은 물론 아트버스터 속에 등장할 만큼 독일에는 예술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여행지가 많은 것 같은데요~! 영화의 배경지가 된 독일 여행지에서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시간도 가져보는 건 어떠신가요? 😀

그럼, 싸토리우스는 재미있는 독일 여행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동화가 현실이 되는 곳!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 둘러보기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

우리의 12월을 설레게 하는 이유! 바로 크리스마스입니다.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반짝이는 조명은 연말 분위기를 한층 드높이고, 가게마다 틀어놓는 크리스마스 캐롤은 설렘 가득한 마음을 한껏 들뜨게 만들어 주는데요. 독일의 크리스마스는 어떤 분위기일까요?

독일에선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크리스마스 마켓이 성대하게 개최됩니다. 이는 성 니콜라스 데이(Saint Nicholas Day)에 가족들에게 작은 선물을 건네는 풍습에서 유래한 것으로, 시장에 마켓이 들어서면서 지금 모습을 하게 되었다는데요! 토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 모습을 놓칠 수 없겠죠? 🙂 동화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함께 떠나요!

● 바이나흐텐(Weihnachten), 독일의 크리스마스!

독일에서 가장 큰 명절인 크리스마스 시즌이 찾아오면 그 동안 떨어져 지냈던 가족들이 한 데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독일어로 크리스마스는 ‘Weihnachten’이라고 하는데, 이는 신성한 밤(Hallowed Nights)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보통 12월 25일만을 크리스마스라고 부르지만 독일에서는 12월 한 달 내내 크리스마스라고 하네요!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 4주간 동안 독일인들은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강림절을 축하하며 크리스마스를 맞이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적혀있는 달력 모양의 초콜릿을 하루에 하나씩 뜯으며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린다고 해요. 이 기간에는 크리스마스 마켓(Weihnachtsmarkt)도 진행되는데, 독일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유럽을 대표하는 문화 중 하나랍니다.

● 괴팅겐에서 보내는 메리 크리스마스!

12월엔 싸토리우스의 본사가 위치한 독일 괴팅겐(Göttingen)에서도 크리스마스 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어두운 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는 트리와 조명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데요. 조용하고 고즈넉한 도시 괴팅겐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어떨까요? 토리가 다녀온 괴팅겐의 크리스마스 마켓, 함께 둘러볼까요~?

대다수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크리스마스가 끝나면 운영하지 않지만, 괴팅겐에서는 다른 곳보다 며칠 더 마켓을 즐길 수 있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된 80여 개의 상점에서는 맛있는 음식부터 각종 장난감과 공예품까지 판매하고 있는데, 토리가 둘러본 괴팅겐의 크리스마스 마켓 몇 군데를 소개해 드릴게요!

크리스마스 마켓을 100% 즐기는 방법은 바로 마켓 하나하나 자세히 둘러보는 것입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에서 풍겨져 나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직접 보고 느껴야 한다는 사실! 각양각색의 공예품을 보고 있노라면 산타와 요정들이 살고 있는 마을로 여행을 떠난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

 

괴팅겐의 크리스마스 마켓 주변에는 중세 유럽 느낌이 가득한 거위 소녀 동상, 구시가지 어디를 가든 보이는 요하니스 교회 등 유명 관광지가 위치해 있으며, 건물 사이사이에는 작은 노점들이 모여있어 볼거리들과 먹거리가 가득한데요! 야외의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을 하다 잠시 몸을 녹이고 싶다면 근처 카페나 펍에서 글루바인 한 잔과 함께 몸을 녹이는 걸 추천드립니다.

 골목 곳곳에 위치한 카페와 상점들은 크리스마스가 주는 낭만과 아늑함을 느끼는 사람들로 가득한데요! 밤이 찾아오고 어두운 길거리가 아름다운 조명으로 물들 때 즈음이면 크리스마스 마켓의 야경을 두 눈 가득 담고 오세요! 크리스마스가 주는 따뜻하고 활기찬 에너지로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거에요. 🙂

괴팅겐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언제 열릴까?

1) 운영 날짜 : 11/27 ~ 12/29

2) 운영 시간 : 월~토 10am ~ 8:30pm / 일 11am ~ 8:30pm

*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박싱데이(24일-26일)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1) 글루바인(Glühwein)

크리스마스 마켓에 방문하면 관광객들이 다들 한 잔씩 마시고 있는 것, 바로 ‘글루바인(Glühwein)’입니다. 프랑스의 뱅쇼처럼 와인을 베이스로 한 이 음료는 설탕, 향신료, 과일, 계피 등을 넣고 끓인 것으로, 독일을 대표하는 먹거리이자 크리스마스 마켓의 주인공인데요. 따듯한 글루바인 한 잔이면 추운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답니다.

2) 브라트부어스트(Bratwurst)

구운 소시지라는 뜻의 ‘브라트부어스트(Bratwurst)’는 독일 전통음식 중 하나이며,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소시지의 나라로 불리는 만큼 독일엔 다양한 종류의 소시지가 많이 있는데요. 대형 소시지 그릴인 슈엔크그릴(Schwenkgrill)에서 잘 구워진 소시지를 빵에 끼운 후 기호에 맞게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3) 카토펠푸퍼(Kartoffelpuffer)

우리에게도 매우 익숙한 모양새를 지닌 ‘카토펠푸퍼(Kartoffelpuffer)’는 독일식 감자전입니다. 라이베쿠헨(Reibekuchen)이라고도 불리는 이 음식은 감자팬케이크라고 생각하면 쉬운데요. 기름에 튀기는 식으로 조리를 하기 때문에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음식입니다.

토리와 함께 둘러본 동화가 현실이 되는 곳, 독일 괴팅겐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어떠셨나요~?

세계적으로 유명 관광지가 밀집해 있는 대도시도 좋지만,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소도시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도 무척 낭만적이랍니다. 🙂

그럼, 싸토리우스는 재미있는 독일 이야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Weihnachten! 메리 크리스마스!

미리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싸토리우스가 알려주는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 정보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쌩쌩 불어오는 찬바람을 느끼다 보면 어느새 연말이 코 앞으로 다가왔음이 실감나는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 거리마다 들려오는 캐롤은 발걸음을 더욱 신나게 만들고, 알록달록 멋있는 트리는 도심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채워 온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요~!

우리를 한껏 들뜨게 만들어주는 크리스마스가 어떤 날인지 여러분은 알고 계시나요? 그리스도(Christ)의 미사(Mass)를 뜻하는 크리스마스(Christmas)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매년 11월 말, 유럽에서는 대림절 즈음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고 선물을 주고받으며 크리스마스를 온 몸으로 즐긴다고 합니다. 독일에서는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즐길지 함께 알아볼까요? ^^

* 대림절 : 예수 성탄 대축일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기간

● 낭만 가득한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알아보기

크리스마스 마켓은 중세시대 신성로마제국에서 시작됩니다. 성 니콜라스 데이가 찾아오면 부모는 자녀에게 ‘성자 니콜라스가 주는 선물’이라며 작은 선물을 건네곤 했는데요. 이 풍습 덕분에 성 니콜라스 데이가 다가올 때쯤이면 거리마다 선물을 판매하는 시장이 가득 들어섰다고 합니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 중에서 신성로마제국을 계승한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가장 성대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성 니콜라스 데이가 아닌 크리스마스 이브나 크리스마스 당일에 선물을 주고받는데, 그 이유는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Martin Luther)가 로마 제국에서 예수의 탄생일인 12월 25일을 기념하는 것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루터의 신교를 받아들인 곳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선물을 주고받는 것으로 그 풍습이 바뀌었고, 선물을 판매하는 마켓은 11월 말 대림절 즈음부터 열리게 되었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이 되면 유럽 각지에서 열리지만, 원조라 칭할 수 있는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특히나 더 아름답고 낭만적이라고 하니 올해의 크리스마스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 그럼, 오늘은 토리와 함께 독일의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으로 한껏 빠져보도록 해요! 😀

* 성 니콜라스 데이 : 12월 6일, 성자 니콜라스 순교한 날

●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즐기는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마켓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에선 거리마다 크고 작은 크리스마스 마켓이 무려 70개 이상 열린다고 합니다. 마켓이 다양한 만큼 각 마켓마다 풍기는 분위기도 가지각색이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기엔 베를린이 제격이죠! 그럼,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꼭 가보아야 할 크리스마스 마켓 몇 군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카이저 빌헬름 교회(Weihnachtsmarkt an der Gedächtniskirche)

copyright ⓒ Sergey Galyonkin / https://www.flickr.com/photos/sergesegal/30393288023

카이저 빌헬름 교회는 베를린 서쪽에서 가장 큰 마켓이 열리는 곳이자 꽤 긴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인근에는 쇼핑의 메카인 쿠담 거리(Kurfürstendamm)와 카데베 백화점(Kadewa Department Store)이 있어 기념품을 구매하기 편하답니다. 다가오는 2019년 크리스마스 마켓의 운영 기간은 11월 25일부터 2020년 1월 5일까지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2) 붉은 시청(Weihnachtsmarkt vor dem Roten Rathaus)

붉은 시청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베를린을 상징하는 TV타워와 붉은색 시청이 마주보는 광장에서 열려 더욱 로맨틱 분위기를 풍깁니다. 해가 저물면 하나 둘씩 밝혀지는 대관람차의 불빛은 크리스마스가 주는 로맨틱함을 한층 드높여주는데요. 반짝반짝 빛나는 대관람차와 어우러진 야외 스케이트장이 위치해 있으니 볼거리와 즐길 거리 모두 놓치지 마세요! 다가오는 2019년 크리스마스 마켓의 운영 기간은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랍니다.

3) 젠다르멘마르크트(Weihnachtsmarkt am Gendarmenmarkt)

독일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어디일까요? 다른 곳과는 달리 1유로의 입장료가 발생하지만 젠다르멘마르크트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매년 약 6만명 정도가 찾을 정도로 매우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이곳 마켓에서 글루바인으로 몸도 녹이고 우뚝 솟은 거대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세요! 다가오는 2019년 크리스마스 마켓의 운영 기간은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입니다.

4) 샬롯텐부르그 성(Weihnachtsmarkt am Schloss Charlottenburg)

샬롯텐부르그 성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시내 중심부에서 조금 먼 곳에 위치해 있지만 아름다운 성 앞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해 줍니다. 따뜻한 불빛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샬롯텐부르그 성의 모습은 바라만 보아도 이곳과 사랑에 빠지기에 충분한데요. 가장 낭만적인 마켓으로 소개된 적도 있다고 하니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마음껏 느끼고 싶은 분께 이곳을 추천해요! 다가오는 2019년 크리스마스 마켓의 운영 기간은 11월 25일부터 12월 26일까지입니다.

크리스마스의 유래부터 독일의 유명 크리스마스 마켓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올 겨울 유럽에서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늘 싸토리우스가 소개해드린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낭만적인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그럼, 싸토리우스는 재미있는 독일 여행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독일에도 이런 곳이? 독일의 숨은 여행지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높고 푸르른 하늘과 예쁘게 물든 단풍나무를 보니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픈 계절 가을이 찾아왔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동안 바쁘게 보내왔을 테지만 올 가을엔 여행으로 여유와 힐링 가득한 일상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지난 봄에 토리가 독일에서 꼭 가볼 만 한 여행지 TOP 5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엔 독일 속 숨은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독일에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매력이 넘치는 숨은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만약 독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계시다면 더 집중해서 봐주세요. 😀

● 거대하고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 가득한 ‘드레스덴’

독일의 드레스덴(Dresden)은 가벼운 발걸음과 함께 도시를 거닐기만 해도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유명한 건축물들 사이에서도 드레스덴 미술관은 조르조네의 ‘잠자는 비너스’, 얀 베르베르의 ‘여자 뚜쟁이’, 라파엘로의 ‘시스티나의 마돈나’, 장 에티엔 리오타르의 ‘초콜릿을 나르는 소녀’ 등 유명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랍니다. 이렇듯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과 유명한 예술품이 가득한 드레스덴은 독일의 피렌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네요!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된 츠빙거 궁전(Zwinger Palace)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독일의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이곳 근처에는 드레스덴 성(Dresden Castle)과 젬퍼 오페라하우스(Semper Opera House)가 위치해있는데요, 건물 외관은 바라만 보아도 바로크 양식의 웅장함과 화려함에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젬퍼 오페라 하우스에서는 현재까지도 오페라와 발레 공연이 열린다고 하니 드레스덴을 여행하면서 공연도 관람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번화가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프라우엔 교회(Church of Our Lady in Dresden)가 보이는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은 파이프 오르간을 보기 위해 이 교회를 방문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바흐가 직접 연주한 파이프 오르간이기 때문~!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 프라우엔 교회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

● 독일인이 사랑하는 해양도시 ‘슈트랄준트’

조선업과 관광 산업이 발달한 해양 도시 슈트랄준트(Stralsund)는 독일인에게 매우 인기가 좋은 여행지입니다. 이곳은 제 2차 세계대전 중에 많은 피해를 받기도 했지만, 성 니콜라스 성당(Saint(St.) Nicholas Cathedral)과 시청사 그리고 몇 개의 중세 성문 등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들이 아직까지 그 자리를 지키며 슈트랄준트에 남아있습니다. 슈트랄준트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

슈트랄준트는 독일의 다른 도시와 달리 덴마크와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의 정복을 받은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유럽의 정취를 독일에서도 느껴볼 수 있답니다. 구시가지로 들어서면 슈트랄준트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니콜라이 교회(St.-Nikolai-Kirche, Stralsund)와 시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교회에 입장할 때에도 시청사를 통해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독일의 유서 깊은 학문도시 ‘브라운슈바이크’

9세기에 창건된 브라운슈바이크(Brunswick)는 그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비옥한 농업지대 덕분에 농업이 크게 발달한 이후엔 자동차와 광학기를 제작하기 시작하여 공업 분야도 활발했습니다. 이외에도 금속·화학공업을 비롯해 제당·맥주·초콜릿 등의 식품공업도 발달해 지금은 수많은 국제 연구 기관들이 있는 ‘학문의 도시’라 칭해지고 있습니다.

브라운슈바이크의 유명 관광지는 중앙역에서 버스를 타고 신 시청사가 있는 부르크 광장 부근에 몰려 있어 관광하기가 수월합니다. 당크바르데로데 성(Dankwarderode Castle)은 현재 중세 보물과 관련 된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바로 옆에 대성당 건물과 이어져 있습니다. 대성당에는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역사상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인 하인리히 사자공(Heinrich der Löwe)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도보로 구 시청사가 있는 곳으로 이동 후 내부로 들어가면 브라운슈바이크의 유서 깊은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미국의 팝 아티스트 제임스 리찌(James Rizzi)의 건물인 해피 리찌 하우스(Happy Rizzi House Braunschweig)는 브라운슈바이크에 있는 가장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건물이라고 합니다. 독특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매일같이 사로잡는 이곳은 주변에 위치한 중세 건물들과 오묘한 조화를 이뤄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브레멘 음악대의 아름다운 배경지 ‘브레멘’

그림형제의 동화 ‘브레멘 음악대’로 우리에게 더 익숙한 브레멘(Bremen)은 독일 제 2의 무역항이 있는 곳으로 조선업 이외에도 각종 수출입 공업이 활발한 산업도시입니다. 동화 속에서 음악가가 되기 위해 브레멘으로 향하던 동물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진 않지만, 이곳에서 사람들은 브레멘 음악대의 흔적을 찾으며 동화 속으로 즐거운 여행을 떠난답니다.

브레멘 중앙역에서 약 10~15분 정도 걷다 보면 구시가지 중심에 위치한 마르크트 광장이 나타납니다. 마르크트 광장에는 르네상스 양식으로 개조된 브레멘 옛 시청사 건물이 있는데, 이곳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지금까지도 운영되고 있답니다. 옛 시청사 옆에는 롤란트 동상이 있는데 상업적 권리와 자유를 상징하는 이 동상도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네요. 광장을 살짝 돌면 나오는 성모교회 앞에는 브레멘 음악대를 상징하는 동상이 굳건히 서 있는데, 당나귀 다리를 잡고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뤄진다고 하니 이 점도 놓치면 안되겠죠~? ^^

● 자동차 덕후들의 성지 ‘슈투트가르트’

독일 내에서 6번째로 큰 도시이자 자동차 관련 산업이 크게 발달한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보쉬의 본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독일 남부의 2대 대도시인 슈투트가르트는 교통편이 발달해 독일 주요 도시로 이동하기 쉽고, 유럽의 허브라 불리는 프랑크푸르트 국제 공항과도 가까워 다른 나라로의 이동도 쉬운 편입니다. 이외에도 맥주, 제화, 악기, 화학제품 등 제조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200개 이상의 출판사가 자리 잡고 있어 출판의 중심지라 불리기도 합니다.

자동차 덕후들의 성지인 슈투트가르트에서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포르쉐 박물관입니다. 거대한 규모의 벤츠 박물관을 구경하고 전시물이 알차게 있는 포르쉐 박물관도 구경하고 나면 덕심 충전 완료 끝!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수진 발레리나가 수석 무용수로 오랜 기간 활동했던 슈투트가르트 시립 극장도 이곳에 있으니, 시간이 되면 발레 공연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독일의 숨은 여행지 5곳으로 떠난 여행은

독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유명 여행지도 좋지만 작지만 알찬 소도시를 돌아다니는 것도 즐거운 여행이 될 거에요. 여유와 힐링 가득한 독일의 숨은 여행지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

그럼, 싸토리우스는 재미있는 독일이야기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맥주 마니아들을 위한 옥토버페스트(October Festival) 준비 List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맥주의 본고장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October Festival)’!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독일 뮌헨(München)에서 열리는 이 맥주 축제는 1810년에 시작된 역사 깊은 민속 축제이기도 합니다. 곧 2019년의 옥토버페스트가 다음달에 개최될 예정인데요! 전세계인들이 모이는 맥주 축제를 위해 만발의 준비를 하고 계실 분들에게 토리가 다양한 꿀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옥토버페스트 사전 준비 꿀팁,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 옥토버페스트,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 이유!

2019년의 옥토버페스트는 9월 21일 토요일부터 10월 6일 일요일까지 총 16일간 개최됩니다. 옥토버페스트는 10월의 축제라는 뜻이지만, 날이 따뜻하고 맑은 9월부터 시작하는데요. 축제가 시작되기까지 약 한 달 가량의 시간이 남아있다고 느긋이 준비하는 것은 절대 NO NO~!!

항공권부터 숙소와 빅텐트 예약까지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 정말 많습니다. 세계적인 맥주 축제를 즐기기 위해 전세계에서 무려 7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뮌헨을 방문하는 만큼 항공권, 숙소, 그리고 빅텐트가 금세 매진이 될 수 있어요. 따라서 축제가 열리는 뮌헨 근처의 숙소와 빅텐트 예약은 정말 중요하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숙소와 빅텐트를 예약해야 할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옥토버페스트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① 숙소 위치 선정

맥주 마니아들은 물론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는 뮌헨의 중심지인 테레지엔비제(Theresienwiese)에서 개최됩니다. 이곳은 뮌헨 중앙역(Hauptbahnhof)에서 걸어서 10~2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데요. 축제 장소인 테레지엔비제 근처나 중앙역 등 대중교통으로 방문할 수 있는 숙소는 생각보다 일찍 예약이 차거나 혹은 가격이 매우 비싸질 수 있습니다. 즉, 하루라도 빨리 예약 가능한 숙소를 찾아 예약을 완료하는 것이 핵심! 옥토버패스트는 맥주를 실컷 즐기는 축제이니 자동차를 이용해야 하는 외곽보다는 뮌헨 내에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

● 옥토버페스트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② 빅텐트 예약

▲ 옥토버페스트의 빅텐트(출처 : https://www.oktoberfest.de/)

숙소 예약까지 끝마쳤다면 옥토버페스트를 100% 만끽할 수 있는 빅텐트 예약을 추천합니다. 빅텐트 예약이 없이도 맥주를 즐길 수 있지만, 입장이 불가한 텐트가 있을 수 있고 길고 긴 웨이팅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옥토버페스트는 빅텐트와 스몰텐트로 나뉘는데요. 빅텐트는 총 14개로 아우구스티너, 호프브로이 등 매우 유명한 양조장에서 운영합니다. 가장 작은 텐트는 2,500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고 가장 큰 텐트는 무려 10,900명이나 수용이 가능하다는 점! 각 텐트마다 음악, 컨셉, 드레스코드 등 분위기가 다양하니 마음에 드는 텐트를 골라 사전에 예약해주세요. 😀

여기서 잠깐, 옥토버페스트 빅텐트 예약 TIP!

1) 옥토버페스트 공식 홈페이지(https://www.oktoberfest.de/) 접속

2) 상단 메뉴 중 ‘Beer Tents – The big tents’ 클릭

4) 마음에 드는 빅텐트 클릭 후 웹사이트에 접속

5) 예약 가능한 시간 선택 후 인원수와 함께 예약자 이름, 연락처 등을 작성해 예약 요청

6) 예약 요청한 텐트에서 이메일 연락이 오면 예약금 입금

● 옥토버페스트 100% 즐기는 방법

지금까지 옥토버페스트 사전 준비 TIP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옥토버페스트를 즐기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꿀팁들이 있는데요. 토리가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꿀TIP 1. 출발 전에 미리 지도를 출력해가도록 해요!

화장실과 텐트 위치가 있는 공식 지도를 미리 준비하면, 수많은 인파 속에서 헤매지 않고 수월하게 미리 예약한 빅텐트를 찾을 수 있겠죠?

꿀TIP 2. 밤엔 쌀쌀할 수 있으니 겉옷을 준비해주세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 개최되는 축제이기 때문에 해가 지면 밤공기가 생각보다 쌀쌀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릴 수 있어요. 미리 겉옷을 준비해 감기를 예방하면 좋겠죠?

꿀TIP 3. 숙취에 대비해 숙취해소제를 미리 준비해가요!

맥주는 취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금물! 옥토버페스트에서 판매하는 맥주는 알코올 도수가 꽤 높은 것들이 많아 쉽게 취할 수 있어요. 술이 약하다면, 음료와 소프트드링크를 섞은 낮은 도수의 술을 마시거나 음주 전에 숙취해소제를 먹어주세요.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맥주 축제의 성지 옥토버페스트! 올 가을 다가오는 옥토버페스트 방문을 위해 미리 준비하고 계신 분들에게 좋은 꿀팁이 되었길 바랍니다. 독일 맥주 마니아인 토리도 한 번쯤 옥토버페스트에 방문해 신나게 맥주를 즐기고 싶네요! :-> (언젠가는 꼬~옥…!)

그럼, 싸토리우스는 옥토버페스트 정보와 함께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토리스쿨과 배우는 여행할 때 알아두면 좋은 독일어 – 기본편 –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휴가의 계절,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여러분의 여름 휴가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토리는 올 여름엔 독일의 한적한 소도시로 여행을 떠나려고 계획 중입니다. 😀

여름방학을 맞이해 토리처럼 독일로 배낭여행을 떠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독일로 여행을 떠날 때 간단한 독일어라도 배우고 간다면 훨씬 수월한 여행이 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토리가 독일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알고 있으면 좋을 만한 독일어 몇 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그럼, 토리스쿨과 함께 배우는 독일어 기본편! 시작할까요~?

● Chapter 1. 비행기에서 알아두면 좋은 독일어

담요 있나요?

독일과 같이 먼 곳에 있는 여행지로 향할 땐 비행기에서 장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우리는 기내에서 잠을 자거나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담요를 사용하는데요. 만일, 담요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 승무원에게 담요를 부탁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린 당신! 이런 상황에서 사용해야 하는 독일어는 무엇일까요?

담요 있나요?

Haben Sie Eine Wolldecke? [하벤 지 아인 볼데케?]

영어와 달리 독일어는 ‘W’를 ‘ㅂ’으로 발음합니다. 따라서 담요를 의미하는 ‘Wolldecke’는 ‘볼데케’로 읽어주어야 해요! 또, 독일어에서 ‘Einen(Eine)[아이는/아인]’은 영어의 ‘a(an)’이란 뜻으로 사용됩니다.

물 좀 주세요!

장시간을 건조한 곳에서 보내야 한다면 물 만큼 필요한 건 없을 것 같습니다. 기내에서 목이 마를 땐 승무원에게 물을 달라고 부탁해야 하는데요. 목이 말라 마실 물이 필요한 당신, 어떤 독일어를 사용해야 할까요?

물 좀 주세요!

Ein Wasser Bitte! [아인 바서 비트!]

마실 게 필요하다면 ‘Bitte[비테]’를 기억해주세요! ‘Bitte’는 무언가를 요구할 때 사용하는 단어로, 음료가 아니더라도 ‘Bitte’ 앞에 필요한 것을 말하면 그것을 요구하는 문장으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 우리가 자주 마시는 음료를 뜻하는 독일어는 다음과 같으니 우리 함께 기억해 두도록 해요!

물 : Wasser[바서]

커피 : Kaffe[카피]

주스 : Saft[사프트]

여기서 잠깐, 토리가 알려주는 독일어 꿀팁!

독일어에서 ‘Bitte[비트]’는 영어의 ‘Please’처럼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만능 단어랍니다. ‘~주세요’를 의미할 뿐 아니라 ‘잘 못 들었어요’, ‘여기 있어요’, ‘천만에요’, ‘괜찮습니다’, ‘제발요’ 등 여러 문장에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비행기에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쓰이고 있으니 독일어를 사용할 때 영어의 ‘Please’처럼 사용해주세요!

 Chapter 2. 식당에서 자주 사용하는 독일어

얼마인가요?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후 카운터에서 계산 할 때, 물건을 구입하고 값을 지불해야 할 때 우리는 먼저 “얼마인가요?”라고 물어봅니다. 독일여행 시 식당이나 상점에서 가격을 물어보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면, 이때 사용해야 하는 독일어는 무엇일까요~?

이 얼마인가요?

Wie viel kostet es? [뷔 빌 커스테 에스?]

독일에서 가격을 물어볼 땐 ‘Wie viel kostet es?[뷔 빌 커스테 에스]’를 사용합니다. 이 문장에서 ‘kostet[커스테]’는 값을 의미하는 단어인데요, 가격을 물어보았다면 구매를 진행해야 하겠죠? 구매를 진행할 땐 ‘Die Rechnung, Bitte[계산할게요]’라고 자신 있게 말해주세요!

어디인가요?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던 도중 화장실에 가고 싶어졌어요! 직원에게 화장실 위치를 물어보아야 할 때 알맞은 독일어를 사용해야겠죠? 혹은 관광지를 찾기 위해 누군가에게 길을 물어볼 때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어디인가요?”를 사용하는데요. 이를 의미하는 독일어는 ‘Wo ist~’입니다.

화장실은 어디인가요?

Wo ist die toilette? [보 이스트 디 투알레테?]

‘Wo ist die toilette? [보 이스트 디 투알레테?]’는 화장실의 위치를 물어보는 독일어로 식당이나 박물관 등에서 급히 화장실에 가야 할 때 알아두면 좋답니다. 이 문장에서 ‘toilette[투알레테]’는 화장실을 의미하는 독일어로 영어의 ‘toilet[토일렛]’과는 발음이 다르니 이 점 유의해주세요!

 Chapter 3.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쓰는 독일어

~에 가나요?

대중교통을 이용해 원하는 여행지로 가고 싶을 때, 기사님께 방문해야 하는 목적지로 향하는지 종종 묻곤 합니다. 독일여행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인데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당신이 알아두면 좋은 독일어는…?

중앙역에 가나요?

Gehen Sie hauptbahnhof? [게헨 지 하웁트 반 호프?]

여행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우리는 “~에 가나요?”란 말을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이는 우리가 이용할 대중교통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운행하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인데요. 독일어로는 ‘Gehen Sie~[게헨 지~]’라고 발음합니다. 독일여행을 위해 꼭 알아두면 좋겠죠~? 😀

~에 가 주세요.

버스, 지하철, 기차 등 다양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을 즐기기도 하지만 가끔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택시를 탈 때 “~에 가 주세요.”란 말로 기사님께 목적지까지 운행해 달라고 요청하는데요. 독일어는 어떨까요?

역으로 가 주세요.

Fahren Sie mich bitten ach Station. [파렌 지 미히 비테 나흐 슈타치온.]

‘~로 가 주세요.’를 말할 때 사용하는 독일어는 ‘Fahren Sie mich bitte nach[파렌 지 미히 비테 나흐]’입니다. ‘Fahren Sie mich bitte nach~’ 다음에 원하는 목적지를 말해주세요! 택시에 탑승했다면 하차할 때에 사용할 수 있는 독일어를 알아놔도 좋겠죠? ‘태워주셔서 감사합니다’를 뜻하는 ‘Vielen Dank furs Mitnehmen[필렌 당크 퓌어스 미트네멘]’ 한 마디면 당신도 독일어 마스터!

 Chapter 4. 여행 독일어 별책부록

지금까지 여행할 때 알아두면 좋은 독일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독일여행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단어들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미리 알고 간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독일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표지판에서 자주 확인할 수 있는 독일어를 함께 알아볼까요?

공항

Flughafen

[플루크하픈]

지하철

U-Bahn(시내)

[우반]

병원

Das Hospital

[다스 호스피탈]

출발/도착

Abfahrt/ankunft

[압프파아트/안쿤프트]

카드

die karte

[ 칼테]

입구/출구

Eingang/ ausgang

[아인강/아우스강]

예약

Reservieren

[레저비어ㅎ렌]

정거장

Haltestelle

[할테스텔레]

여권

der pass

[데아 파쓰]

동전

Kleingeld

[클라인겔트]

트렁크

Koffer

[코퍼]

번호

Nummer

[누머]

이번 여름, 독일로 여행을 떠날 당신을 위해 토리스쿨이 준비한 여행 독일어! 독일여행을 준비할 때 간단한 독일어를 알고 간다면 여행이 더욱 즐거워진다는 점을 잊지 말도록 해요~ ^^

토리가 준비한 여행 독일어와 함께 독일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요!

그럼, 싸토리우스는 유용한 독일 정보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싸토리우스가 알려주는 독일 여행 꿀팁 TOP 5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따뜻한 봄바람이 솔~솔~ 불어오고 향긋한 꽃들이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을 보니 완연한 봄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이럴 땐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곤 싶어지는데요. 유럽의 봄을 잔뜩 만끽하러 독일 여행을 계획해보는 건 어떠세요? ^^

독일 여행을 계획중인 분들을 위해 오늘은 토리가 독일 여행 꿀팁을 모아봤습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볼까요?

 

 꿀팁 1. 대부분의 독일 상점은 일요일 휴무!

독일은 평일과 주말을 엄격히 구분합니다. 따라서 일요일이면 매장 문을 닫는 상점이 많은데요. 식료품점을 포함한 대부분의 상점이 일요일엔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물건들은 미리미리 구매하는 것이 일요일에 문을 여는 상점을 찾아 다니는 수고로움을 덜어준답니다. 필요한 물품 리스트를 미리 적어 놓고 평일에 구매하도록 해요!

 꿀팁 2. 독일의 공중화장실은 유료입장!

우리나라와 달리 독일의 공중화장실은 보통 유로로 입장해야 합니다. 지하철역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WC)에 방문한다면 화장실 앞 기계나 세면대 근처에 위치한 접시에 1유로정도의 이용료를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이용료는 일종의 환경부담금이라고 생각해주세요. 🙂

 꿀팁 3. 대중교통 승차권은 항시 소지!

독일에선 일반적으로 대중교통에 탑승할 때마다 승차권을 검사하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사복 차림의 검표원이 불시로 승차권을 검사할 때가 있는데요. 이때 무임승차가 발각되면 최대 60유로까지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답니다. 그러니 벌금을 내지 않으려면 항상 승차권을 구매한 후 합법적으로 대중교통에 탑승하는 것이 좋겠죠?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면 일일권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꿀팁 4. 월요일은 박물관&미술관 휴무의 날!

독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빼놓을 순 없는데요. 베를린의 박물관 섬, 슈투트가르트의 벤츠뮤지엄 등 독일에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 대부분은 월요일이 휴무일입니다. 따라서 월요일엔 되도록 박물관과 미술관 같은 뮤지엄을 방문하는 건 피해주세요!

 꿀팁 5. 자전거 도로엔 자전거만!

독일은 자전거도로와 일반 보행자도로의 구분이 엄격합니다. 우리나라는 자전거도로 위를 보행자가 걸어도 괜찮지만, 독일에서 자전거도로 위를 보행자가 걷고 있다면 현지인에게 손가락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도로 위를 걸을 땐 자전거도로를 침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지금까지 독일에서 여행할 때 알아두면 좋을 만 한 꿀팁 다섯 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 독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독일에서 여행 중인 분들! 모두 화창한 봄기운을 느끼며 토리가 알려드린 꿀팁과 함께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싸토리우스는 유익한 정보와 함께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독일에서 꼭 가볼 만 한 여행지 TOP 5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싸토리우스 코리아의 본사는 독일 괴팅겐(Goettingen)에 위치해 있습니다. 괴팅겐은 독일 중부지방에 있는 도시로 아우구스투스에 의해 설립된 괴팅겐대학교가 가장 유명하다고 합니다. 독일은 괴팅겐 외에도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관광명소가 매우 많은데요. ^^ 그래서 오늘은 독일에 방문한다면 꼭 가볼 만 한 여행지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싸토리우스와 함께 독일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 독일의 수도이자 분단과 통일의 상징! 베를린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독일 여행지는 바로 베를린(Berlin)입니다. 독일의 수도 베를린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데요. 과거 독일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는 베를린 장벽에서부터 베를린의 현주소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를린 장벽은 1989년에 허물어지면서 이제는 그 원형을 찾아볼 순 없지만, 현재 로컬 아티스트들의 그림과 함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답니다.

이처럼 살면서 한 번쯤은 꼭 가볼 만 한 여행지 베를린엔 어떤 명소들이 있을까요? 분단의 흔적이 남아있는 ‘베를린 장벽’에서부터 통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 전세계의 국회 건물 중 유일하게 여행객을 위해 오픈된 ‘제국의회의사당’, 베를린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TV탑’ 등이 유명 관광지랍니다.

냉전과 평화 그리고 분단과 통일을 상징하는 베를린에서 독일을 마음껏 느껴보는 건 어떠신가요? 🙂

● 낭만 가득한 철학의 도시! 하이델베르크

다음으로 소개드릴 여행지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여행자의 눈길을 한번에 사로잡은 낭만과 철학의 도시, 바로 하이델베르크(Heidelberg)입니다. 라인 강과 네카어 강 합류점에 위치해 강 양안으로 펼쳐진 이곳 풍경은 방문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해 보이는데요. ^^ 하이델베르크 성과 그 아래로 펼쳐진 붉은 지붕의 바로크식 건물들은 하이델베르크만의 매력을 한 층 더 드높여주는 것 같진 않나요?

매년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 하이델베르크는 대학 도시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1386년에 설립돼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하이델베르크 대학이 이곳에 있기 때문인데요. 무려 5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하니 그 드높은 명성이 여실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는 거대한 규모의 ‘하이델베르크 대학 도서관’, 아름다운 르네상스 양식의 ‘하이델베르크 성’, 괴테 등 유명 철학자들이 산책을 하며 영감을 얻었다는 ‘철학자의 길’ 등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철학의 도시 하이델베르크에서 지성과 낭만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는 건 어떠실까요? 🙂

● 맥주와 축구 마니아들의 메카! 뮌헨

독일 남부 바이에른의 최대 관광 산업지 뮌헨(Munchen)은 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자 문화·예술·산업의 메카입니다. 매년 9월이면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개최돼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 뮌헨은 축구 덕후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축구의 성지인 독일 뮌헨으로 여행을 간다면 축구경기를 관람하는 것도 큰 추억이 될 수 있겠죠?

17세기 바이에른 왕국을 통치했던 비텔스바흐 왕가의 별궁인 ‘님펜부르크 궁전’, BMW의 디자인 가치와 철학을 엿볼 수 있는 ‘BMW 박물관’, 벤츠의 최신 자동차를 만날 수 있는 ‘벤츠 센터’, 뮌헨의 중심지 ‘마리엔 광장’ 등 볼거리가 많은 뮌헨은 독일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지이기도 합니다.

독일에 방문하신다면 볼거리 가득한 뮌헨에서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떠세요? 🙂

● 유럽 여행의 시작이자 관문! 프랑크푸르트

유럽의 관문이라 불리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Main)는 그 이름에 걸맞게 수많은 항공편이 취항하는 공항 도시입니다. 따라서 유럽여행의 시작과 마지막을 프랑크푸르트에서 보내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곳을 단지 관문으로만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게 되면 큰 아쉬움이 남는다고 합니다. 프랑크푸루트는 유럽 여행의 압축판이라 불릴 만큼 유럽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역대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를 선출한 곳인 프랑크푸르트는 중세 유럽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한편,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유럽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구시가지에 위치한 ‘뢰머광장’은 물론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생가인 ‘괴테박물관’에서 중세 독일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프랑크푸르트의 또 다른 모습은 이곳이 금융도시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유로존의 심장인 유럽중앙은행 건물 ‘유로타워’ 등 유럽의 색다른 면모를 발견하는 것도 프랑크푸르트 여행의 묘미랍니다.

중세 독일의 앤틱한 모습과 화려한 금융도시의 두 얼굴을 찾아볼 수 있는 프랑크푸르트에서의 하룻밤은 어떠신가요? 🙂

● 중세 고딕 양식의 성지! 쾰른

중세 고딕 양식의 걸작 쾰른 대성당이 있다는 점에서 쾰른(Cologne)은 독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유네스코는 157m의 거대한 높이를 자랑하는 쾰른 대성당에 대해 “인류의 창조적 재능을 보여주는 드문 작품”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는데요. 그 규모와 높이가 어마어마하고 압도적이라 카메라에 한번에 담을 수 조차 없다고 하네요. 쾰른 대성당의 돔 꼭대기에 올라가면 쾰른시의 모습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 전망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답니다.

쾰른은 쾰른 대성당이 가장 유명하지만 또 다른 관광명소들도 많습니다. 피카소 등 수많은 예술가의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는 ‘루드비히 미술관’, 여류 판화가 케테 콜비츠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쾰른 케테 콜비츠 박물관’, 초콜릿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임호프 초콜릿 박물관’ 등 쾰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들이 가득합니다.

각양각색의 구경거리가 가득한 쾰른에서 알찬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떠세요? 🙂

지금까지 독일에서 꼭 가 볼만한 여행지 다섯 곳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싸토리우스가 소개한 베를린, 하이델베르크, 뮌헨, 프랑크푸르트, 쾰른 외에도 독일은 여행할 만한 도시가 정말 많은데요. 독일로 여행을 간다면 싸토리우스 본사가 위치한 괴팅겐도 들려보는 것! 잊지 마세요 😀

앞으로 싸토리우스는 독일이야기 카테고리를 통해 독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다음에 어떤 독일이야기로 찾아올 지 기대되신다면 싸토리우스 공식블로그를 자주 방문해주세요!

그럼, 싸토리우스는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독일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