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허(Danaher Corporation)사의 주요 사업분야 인수 안내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2020년 5월, 싸토리우스가 다나허(Danaher Life Science)사의 선두적인 생명 과학 사업 분야에 대한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 인수합의 건은 8억8800만달러 (한화 약 1조 1000억) 규모로 계약되었으며, COVID-19 펜더믹으로 인한 악조건 하에서도 기존 두 사업 부분인 BPS (Bioprocess Solutions)와 LPS (Lab Products & Services)에 성공적으로 통합되었다고 하는데요 ~

이런 대규모의 인수합병 규모는 싸토리우스 내부에서도 전무후무한 케이스라고 합니다!

그럼, 인수합병 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알아볼까요? ^^

1. 크로마토그래피 (Chromatography)

다나허의 크로마토그래피 시스템은 싸토리우스의 BPS(Bioprocess Solutions) 사업 부분으로 인수 되었다고 합니다 🙂 이로써 싸토리우스의 정제 공정 포트폴리오가 완벽하게 보완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정제 공정에 필수적인 단계인 크로마토그래피 사업 부분은 최신 트랜드로 각광받고 있는 Single-use, Multi-use 및 Intensified(또는 개선된) bioprocessing의 크로마토그래피 전반 분야 (컬럼, 시스템, 레진 및 멤브레인) 를 함께 인수했다는 점이 주목되네요 !

2. TFF (Tangential Flow Filtration) 시스템

다나허의 TFF (Tangential Flow Filtration) 시스템 또한 일부분 인수하였습니다 ! 일회용 기술이 접목된 TFF 시스템은 물론, 스테인리스 스틸 기반의 TFF 시스템 등 공정 개발에서 cGMP생산까지의 모든 바이오 의약품 정제 단계에 걸맞는 Scale과 규격에 부합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서 싸토리우스 BPS 사업 부분의 정제공정 포트폴리오가 한층 더 풍성해졌습니다.

3. 마이크로캐리어(Microcarrier)

SoloHill사의 마이크로캐리어(microcarrier)는 부착세포의 완벽한 부착과 생장을 위해서 단백질 코팅 기술이 적용되었고, 동물 유래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세포의 안정적인 부착과 성장을 유도하는 제품입니다.

싸토리우스의 기존 주력 제품인 바이오리액터와 함께 사용된다고 하니, 근래 조명받고 있는 세포치료제와 같은 재생의료 분야의 첨단의약품 개발에서 큰 역할이 기대되겠네요 !

4. ForteBio’s Bio-Layer Interferometry (BLI) 시스템

LPS(Lab Products & Services) 사업으로 인수된 FortéBio는 혁신적인 단백질 분석 기기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신약개발에 사용되는 바이오센서와 시약 분야에서의 ‘Label-free 생체 분자 특성 분석(목표 분석 물질의 확인을 위해 부착하는 흡광, 발광 물질이 필요 없는 발전된 분석법)’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이 반영된 옥텟(Octet)이라는 유명 제품을 대표로, 특허 기술인 biolayer interferometry technology를 기반으로 한 생체 분자간의 다양한 상호관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기기와 서비스를 싸토리우스에서 제공함으로써, BLI 시스템을 통해 한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성장 가능할 것이 예상됩니다. 🙂

지금까지 토리와 함께 인수합병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알아보았습니다 -!

기존 제품군에 완벽하게 조화된 인수된 제품군을 통해 싸토리우스 제품군의 포트폴리오 구성은 더욱 완벽 해졌다고 하는데요, 신약 개발과 바이오 공정의 발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싸토리우스의 모든 직원들은 역량을 다해 바이오 제약과 생명과학 시장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니,

앞으로도 싸토리우스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을 이야기하다! 혁신신약살롱 오송

▲ 혁신신약살롱 오송 (출처 : 효자동 사진관 http://open.pss.go.kr/ )

안녕하세요. 싸토리우스 블로그 지기 토리입니다. 🙂

지난 5월 22일에 충북 청주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 혁신신약살롱 오송이 개최되었습니다. ‘혁신신약살롱 오송’에서는 ‘혁신신약살롱 판교’의 마담인 싸토리우스코리아의 김문정 상무께서도 참여하셨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방문해 바이오헬스 기업인들과 신약 개발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함께 나누셨다고 하는데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던 혁신신약살롱은 무엇일지, 토리가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수평적인 토론을 추구하는 모임 ‘혁신신약살롱’

▲ 혁신신약살롱 오송 (출처 : 효자동 사진관 http://open.pss.go.kr/ )

5월 22일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서 40여명의 바이오의약 기업인들과 함께 ‘혁신신약살롱 오송’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 간담회에 문재인 대통령도 참여해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혁신신약살롱 오송은 신약 개발을 목적으로 관련 기업인들이 모인 ‘자생적 바이오헬스 혁신 커뮤니티’로, 기업인들은 이 커뮤니티에서 최신 신기술 동향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혁신신약살롱’은 18세기 프랑스의 지적 문화적 허브 역할을 했던 프랑스 살롱의 취지와 철학을 이어받아 만들어진 모임입니다. ‘살롱’은 지식인과 예술인들의 개방적인 모임으로 지적·철학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혁신신약살롱에선 리더를 ‘마담’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프랑스 살롱이 여성이 주도한 모임이라는 사실을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평적인 토론을 추구하기 때문에 의전이 없다고 하네요!

혁신신약살롱 판교

혁신신약살롱 판교는 제약·바이오 업계의 최신 트랜드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에 처음으로 그 문을 열었습니다. 이 모임은 판교에서 근무하는 제약·바이오 연구인력의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된 장인데요. 위에서 설명한 것과 마찬가지로 혁신신약살롱 판교도 모임에 참여하기 위한 자격이나 구속력 없는 ‘순수한 사교 및 지식 교류의 장’이랍니다.

혁신신약살롱은 ‘바이오’와 ‘신약’이라는 대전제 외에는 형식과 내용, 그리고 참석자에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연구원뿐만 아니라 벤처투자자, 애널리스트, 기자 등 제약·바이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답니다! 살롱의 주제는 특별하게 정해진 것은 없으며 매달 이슈가 된 것 혹은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제약사·연구소 주요 인사를 초빙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실제로 혁신신약살롱에서 연구협력이나 투자유치가 성사되기도 한다는 점! 서로 자주 만나며 교류의 폭이 넓어지다 보니 일면식 없는 상태이더라도 협상 테이블에 앉는 것보다 더욱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혁신신약살롱의 큰 장점 중 하나랍니다. 🙂

● 싸토리우스코리아 김문정 상무, 혁신신약살롱 오송 간담회 참여

▲ 혁신신약살롱 오송 (출처 : 효자동 사진관 http://open.pss.go.kr/ ) /

싸토리우스코리아의 김문정 상무(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최초로 국가 주도 바이오·보건의료산업 특화 단지가 조성돼 있는 충북 오송을 방문해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선포식에 참석한 후 혁신신약살롱 오송에서 기업인 등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곳에 싸토리우스코리아의 김문정 상무도 참석해 이 자리를 더욱 빛내주셨는데요~!

김문정 상무께서는 “현장에서 느낀 바로는 지금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로 바이오산업 분야 국가경쟁력이 높아졌으나, 인적 자원은 제한이 있어 나눠 써야 하는 상황”이라며 “숙련된 인재양성이 국가적으로 필요한 것 같다”는 말씀과 함께 대행실험, 대행생산을 위해 이미 구축된 시설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 혁신신약살롱 오송 (출처 : 효자동 사진관 http://open.pss.go.kr/ ) /

싸토리우스코리아의 김문정 상무(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간담회에서 “바이오 신약을 논의하는 혁신 커뮤니티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운 일이고, 이렇게 말씀을 들어보니까 아주 든든하고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소감을 밝히셨습니다. 이어 “바이오신약 분야는 반도체 시장하고 맞먹을 정도의 시장 규모를 갖고 있고, 또 그보다 빠른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어 우리가 아주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하셨는데요.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을 이루어 낼 바이오신약 분야에서 싸토리우스의 빛나는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그럼, 싸토리우스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다시 찾아오겠습니다.